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6.13) 이재명 후보의 구원투수 정성호 국회의원…"구원 등판 하나…"

기사승인 18-06-28 15:38

공유
default_news_ad1


여배우 사건으로 연일 매스컴을 장식하고 있는 이재명(54) 경기도지사 후보를 도울 구원투구가 절실한 가운데 이 후보의 영원한 구원투수 정성호(57) 국회의원이 주목 받고 있다.
 
이 후보를 구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며 위기때마다 이 후보 지지의 선봉에 섰던 양주지역 정성호 국회의원이 이번에는 어떻게 난관을 뚫고 나갈지 그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는 것.
 
이 후보의 영원한 구원투수 정 의원의 남다른 인연은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앞서 6월 3일 국회 정론관에선 정성호(양주)·유은혜(고양)·윤후덕 의원 등 경기북부지역 국회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남경필 후보의 연정을 비판,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현재 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을 역임한 이후 이재명 도시자 후보 캠프로 합류해 선거대책공동위원장을 맡아 이 후보를 공식적으로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기북부지역 유세를 다니면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연설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2017년 민주당 대선 경선 때 이재명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경선을 진두지휘 했다.
 
이 후보가 위기에 처했을때마다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고려하지 않고, 구원투수로 나와 그를 엄호한 정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경우 일등공신 중 공신.
 
이재명 후보와 정성호 의원의 남다른 인연은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둘이 나란히 합격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이 후보는 중앙대 법대를 정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서로 출신 대학은 달랐지만 사법연수원 동기로 첫 만남을 시작해 30년 넘게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사시 28회에는 이재명 후보와 정성호 의원을 비롯한 문무일 검찰총장, 조응천 국회의원 등 굵직한 인물이 다수 포진해 있다.
 
둘은 사법연수원 내 노동법연구회에서 함께 활동했으며 연수원 수료 후 바로 변호사 개업을 하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회원으로 함께 활동했다.
 
정 의원은 2000년 새천년민주당 양주시 동두천 지구당 위원장으로 정치에 첫 입문한다.
 
이 후보는 4년 뒤 2004년 8월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맡으면서 정치에 입문한다.
 
정 의원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 된 이후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과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에 연거푸 당선, 3선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 성남분당갑 지역위원장을 맡은 후 2010년 성남시장 선거에 당선 한 후 재선에 성공하면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다.
 
정성호 의원은 지난 5월 2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참석한 이성호 양주시장 후보 개소식 축사에서 이재명 후보와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해 박수를 받았다.
 
정 의원은 "정치하면서 동료의원들에게 참 정성호가 줄을 잘 못서고, 재수가 없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며 "그 결정판이 지난번 대통령선거 때“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고시 동기고 연수원 다니며 뒤에서 같이 공부했기 때문에, 이재명 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을 맡는 바람에 문재인 대통령이 저를 따로 불러 저를 나 좀 도와주겠나 했는데 사실 이재명이 여의도에 아는 친구가 저 밖에 없어 이재명을 친동생보다 더 사랑하는 동생이기에 못 도와드린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총괄선대본부장 맡았는데 너는 왜 안되는 쪽만 줄을 서냐"며 "그런데 지금 정성호가 줄을 잘 섰나, 못 섰나"고 강조해 청중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약자의 편에, 서민의 편에, 정의의 편에 섰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후보가 위기때면 구원 등판해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정성호 국회의원이 여배우 사건으로 공격받고 있는 이 후보를 위해 이번에는 어떤 구원투구를 날릴지 정가와 유권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민호 기자 seoul5554@hanmail.net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