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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주 옥정신도시 초등학교 신축 공사장 대형 크레인 전복

기사승인 16-10-18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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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옥정택지지구내 (가칭)옥정5초등학교 신축 공사장에서 4일 오전 10시 50t 규모의 대형 크레인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양주시 옥정택지지구내 (가칭)옥정5초등학교 신축공사장에서 4일 오전 10시 50t 규모의 대형 크레인이 작업중 차량이 갑자기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옥정5초 신축 공사가 중단되면서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공사 인부 70여명은 즉시 귀가 조치됐다.
 
크레인은 건물 바닦 기초공사가 마무리 되고 기둥 세우기 작업중 거푸집을 들다가 전복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차량 좌우측에 지지대가 견고하게 부착되지 않아 발생한 안전사고 라는 지적이다.
 
일부 건축시공 관계자들은 "크레인의 경우 좌우측에 차량을 견고하게 지지하기 위해 지지대가 각각 2개씩 달려 있는데 보통 작업자들이 이 장치를 견고하게 부착시키지 않고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고도 이런 경우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였지만 다행히도 인명피해가 없었다.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행정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사를 관리감독하고 있는 양주동두천교육청 관계자는 4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시공사에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지시했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행정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공을 책임지고 있는 D건설 관계자는 "원인을 파악중이다.
지금 바쁘다"고 무성의하게 답변했다.
 
한편,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1구간 공사현장에서 작업용 크레인이 쓰러졌으며 지난달 21일에는 부산 사하구 한 조선소에서 해상 크레인이 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 3일 오후 8시께 경기도 안성시 한 도로에서 50t 규모의 대형 크헤인이 도로표지판 수정 작업중 넘어지면서 고압선을 덥쳐 인근 아파트 3개 단지 2천여 세다가 2시간 넘게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잇따른 크레인 안전사고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크레인 운전사와 시공사들의 안전의식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황민호 기자 seoul5554@hanmail.net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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