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스리랑카경제교류협회 창립총회…신용선 신임회장 선출

(한ㆍ스리랑카경제교류협회 신용선 회장)

한ㆍ스리랑카경제교류협회(KSEEA)가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신용선 블랙펄코리아주식회사 대표를 1일 선출했다.

 

신임 신 회장은 참석발기인 전원의 만장일치로 선출되었으며 총회는 발기인 25명과 많은 참관인들이 지켜보는데 진행됐다.

 

인구 2200만의 스리랑카는 한국과는 1977년 수교시작 내년이면 수교 40주년을 맞이하고, 1984년 5월 무역협정을 체결한 이래 32년간의 무역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13년 3월 대한항공이 스리랑카에 취항을 시작하면서 지난해 스리랑카방문 한국관광객이 180만 명에 달해 월평균 15만의 관광객이 스리랑카를 방운하는 등 인적교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 때를 맞추어 “한.스리랑카경제교협회”가 설립되고 곧 사단법인으로 등록을 추진과 함께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이미 이 협회는 한국본부에 기업인과 전문인을 포함 약 50명의 회원이 등록되었으며, 스리랑카본부 역시 기업인과 전문가를 포함 약 30명의 회원이 등록된 상태이다.

 

어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신용선 회장은 “앞으로 본 협회는 양국의 기업들의 만남을 정규화 하는 기업박람회를 양국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하여 양국의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양국기업이 공동으로 연합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국제협력경영시스템도 도입하여 양국이외에 제3국의 시장에서도 경쟁하는 합작경영기업도 추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무총장에는 용인송담대 교수를 역임했던 이승열 경영학박사가 임명되었고, 상임고문에는 휠라이프 신정교 회장, 경영자문에는 김석호 경영학박사, 법률고문에는 정만순 변호사 등이 각각 선임 및 위촉되었다.

 

이들 전문가그룹을 임원진으로 구성한 이유는 회원사가 대부분 중소기업이라 가능하면 경영컨설팅자문단을 구성하여 회원사들 경영의 어려움을 협회가 주관하여 외부로는 진출활로를 개척하고 내부로는 무료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해서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경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스리랑카본부에도 이미 수많은 기업들이 회원으로 등록되었으며 스리랑카네 유명한 제퍼지브라더스그룹 회장을 비롯하여 많은 기업들 이외에, (전)주한 스리랑카대사 G.위자야시리씨와 라나위라 반다씨 등 전직 2명의 대사가 본 협회의 상임고문과 사무총장직을 수락하고 활동 중이다.

 

위자야시리 전 주한 스리랑카대사는 이번 창립총회와 관련 축하전문을 통해 “협회는 한국과 스리랑카 사이에 비즈니스 관계를 더욱 증진시킬 것”이라며 “두 나라는 40년간 외교적 관계를 가져왔다.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설립총회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 협회가 향후 한국과 스리랑카 사이에 사업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신임 신용선 회장은 취임인사말을 통해 “협회는 앞으로 보다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 것”이라며 “7월말에 스리랑카 콜롬보 시에서 많은 스리랑카 기업들과 스리랑카 정부 인사들을 초대하여 협회스리랑카본부 총회를 갖고 스리랑카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이름뿐이 아닌 실질적인 양국기업들의 사업교류를 촉진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초대 회장에 선출된 신용선 회장은 경기 양평 출신으로 불랙펄코리아 대표이사, 베터비즈경영컨설팅대표, (사)한국제안공모정보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 경기도아마츄어복싱연맹회장, 한국산업경제신문사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다.

 

사회단체로부터 대한민국인물대상(2013), 대한민국실천대상(2013),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상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