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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장애인위원회 “남양주시는 장애인 대중교통 이동권 개선 정책 수립하라”

기사승인 24-04-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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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장애인위원회(위원장: 이유경)(이하 장애인위원회)가 4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맞아 남양주시에 장애인 대중교통 이동권 개선 정책 수립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장애인도 시민으로! 함께 이동하는 시대로!]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성명서에서 “남양주시가 장애인들을 위한 정책을 얼마나 주도면밀하게 계획하고 실현시켜 나가고 있는가를 항시 점검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강조하며 “「남양주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기본계획(2019)」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매년 저상버스 도입비를 지원함으로 장애인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확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장애인위원회는 “(남양주시가) 예산을 지원하는 공영버스(땡큐버스) 118대 중 저상버스는 단 2대에 불과하다.”라며 “누구나 기회의 차별 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선진 문화도시, 남양주시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면 무엇보다도 장애인 대중교통 이동권을 획기적으로 개선 시켜야 하며 장애인도 시민으로서 자유로운 이동권이 보장되도록 남양주시의 전환을 선언하고 실천해야만 한다.”라고 주장했다.

장애인위원회는 지난 2023년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남양주시가 ‘장애인 이동권 폭넓게 보장할 것’이라며 약속한 것을 거론하며 “8,6,9호선, GTX-D·E·F의 발표를 환영하며 남양주시의 교통혁명 원년을 선언한 것과는 다르게 해당 철도 역사에 접근하기 위해 꼭 필요한 땡큐버스의 저상버스 전환 계획은 수립되지 않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남양주시의 교통혁명이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비(非)장애인들만의 교통혁명으로 제한될 수밖에 없음을 지적했다.

성명서를 마무리하며 장애인위원회는 남양주시에 대중교통 이동권 보장을 위한 땡큐버스 저상버스 전환 계획을 수립할 것과 장애인을 위한 철도교통 접근권을 보장할 것, 그리고 남양주시에서 주최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모든 행사에 장애인 접근성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장애인위원회는 올 하반기부터 장애 인권 영화 상영회를 진행하고자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저작권자 '결정적 진실보도에 강한 언론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민호 기자 seoul5554@hanmail.net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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