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이 빠진 아파트를 시공해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LH가 전관 의혹이 있는 K 기업에 남양주와 하남 등 택지개발 공사를 밀어주면서 논란이다.
3기 신도시 연합대책위원회는 8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양주 진접2 조성공사와 구리갈매역세권 조성공사, 남양주 왕숙지구 수목 벌채와 3공구 지장물 철거, 1공구·2공구·5공구 건설폐기물 처리, 3공구·4공구 건설폐기물 처리 파쇄, 하남 교산지구 2공구 지장물 철거와 3-1공구 지장물 철거, 남양주 왕숙2지구 수목 벌채, 고양 창릉지구 1공구 건설폐기물 처리와 소각, 폐목재 처리 등을 K모 업체가 수주 받았다라고 밝혔다.
위원회가 밝힌 공사 금액은 2천억 원이 넘는다.
그러면서 "국가계약법령인 수의계약 규정 위반소지가 있으므로 관계자들은 관련 법령 위반으로 처벌되어야 마땅하다"라고 주장했다.
3기 신도시 연합대책위원회가 밝힌 공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남양주 진접2 조성공사 약 790억원(2019년 11월 19일 경)
■구리갈매역세권 조성공사 약 952억원(2022년 3월 2일 경)
■남양주 왕숙지구: 수목 벌채 약 23억원 입찰공고, 3공구 지장물 철거 약 26억원 입찰공고 없이 업체와 계약체결 되어 수의계약 규정 위반(붙임 참조), 1공구·2공구·5공구 건설폐기물 처리 파쇄 205억원·소각 32억원, 3공구·4공구 건설폐기물 처리 파쇄 205억원·소각 32억원
■하남 교산지구: 2공구 지장물 철거 약 54억원 입찰공고, 3-1공구 지장물 철거 약 81억원 입찰공고
■남양주 왕숙2지구: 수목 벌채 약 16억원 입찰공고
■고양 창릉지구: 1공구 건설폐기물 처리 파쇄 197억원·소각 48억원·폐목재 6억원
<저작권자 '결정적 진실보도에 강한 언론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민호 기자 seoul5554@hanmail.net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