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문종 당선자와 선거캠프 김모 사무국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또 다시 검찰청에 고발장이 접수됐다.
홍희덕 선거캠프 김인수 전 사무장은 3일 오후 1시 30분 의정부지방검찰청을 방문해 홍문종 당선자가 선거기간 중 기자들에게 배포한 보도자료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후보자비방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김 사무장은 홍문종 당선자와 홍문종 선거캠프 김모 사무국장 등 2명을 피고발인으로 한 고발장에서 홍문종 후보가 경민학원 소유 경민빌딩 지하 퇴폐업소 운영 보도 직후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 홍희덕 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 ▲ 홍희덕 후보가 후보자 비방 ▲ 홍희덕 후보가 불법행위를 했다고 단정적으로 예단해서 적시했지만 이 내용 자체가 홍문종 측의 허위사실공표 및 후보자비방이라고 꼬집었다.
이에따라 홍문종 후보와 관련된 선거법위반 여부가 ▲LH공사 고산지구 보상관련 약속 발언 ▲본지가 보도한 경민학원 소유 경민빌딩 퇴폐업소 운영 보도 사실을 부인하는 보도자료 배포에 따른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선거법 위반 등 2건에서 ▲홍희덕 후보와 관련한 보도자료 선거법위반이 추가되면서 모두 3건으로 늘어났다.
최근 선관위에서 의정부지방검찰청으로 이첩된 '고산지구 보상 약속'발언은 검찰의 수사지휘에 따라 홍문종 사건을 전담하고 있는 사이버수사대로 이첩되어 병합 수사하고 있으며 본지가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는 피고발인 조사를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는 11일까지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신속히 마무리 하고 검찰에 수사결과를 전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과 검찰의 수사결과가 지역정가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설명 : 의정부을선거구에 출마했던 통합진보당 홍희덕 선거캠프 김인수 전 사무장이 5월 3일 오후 1시 30분경 새누리당 홍문종 당선자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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