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선거 D-5> 경기북부 민주통합·통합진보당 15명 공동정책 협약

경기북부 민주통합당 및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출마자 15명이 6일 경기북부청사에서 정책협약 공동선언을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경기북부는 외견상 수도권에 속해 있지만, 서울과 경기남부에 비교하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발전에 제약을 받고 있는 비참한 현실에 있다"고 공동선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경기북부 13개 시군의 면적은 서울시 면적의 7배가 넘으며 광역시도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 부산을 제외하고 는 경상남도(330만)와 비슷하다"며 "인프라는 전국 시도 중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경제, 교육,교통 등이 낙후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현실은 경기북부 300만 주민의 상실감만 키우고 있다. 상실감을 희망으로 만드는 대장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 '경기북부 발전 정책협의회' 19대 국회 상설화 ▲살기 좋은 경기북부 TF 구성(국회, 지자체공동구성) ▲통일시대 준비하는 남북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 공동정책 의제를 선정했다.

또 ▲접경지역지원법 격상 대체 입법 추진 ▲지역별 협동조합기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추진 ▲교외선 복선화 ▲외곽도로 요금인하 ▲교통 혼잡 몸살을 앓고 있는 국도, 지방도 조기 착공 및 완공 ▲광역도로망 확충 ▲서울 지하철 광역연장구간에 대한 국비 75% 지원 확보(3·6·7호선, 경춘선, 경원선 연장) ▲양극화 해소 TF구성(대선공약화) ▲보육, 육아, 청년, 노후, 건강 걱정없는 사회 ▲남북교류 거점도시화 ▲DMZ 활용한 생태 관광도시화 ▲6.15, 10.4선언 이행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의 공동 공약을 제시했다.

공동정책 선언에 동참한 국회의원 출마자들은 심상정(통합진보당, 고양 덕양갑), 송두영(민주통합당, 고양 덕양을), 유은혜(민주통합, 고양 일산동구), 김현미(민주통합당, 고양 일산서구), 윤호중(민주통합, 구리), 김창집(민주통합, 김포), 최재성(민주통합, 남양주시갑), 박기춘(민주통합, 남양주시을), 정성호(민주통합, 양주동두천), 이병은(통합진보, 여주양평가평), 문희상(민주통합,의정부갑), 윤후덕(민주통합, 파주시갑), 김영대(통합진보, 파주시을), 이철우(민주통합, 포천연천) 등 15명이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 D-5> 경기북부 민주통합·통합진보당 15명 공동정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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