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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종합 7보) 안병용 의정부시장 출근투쟁 3일, LH 7층 침묵시위 … "이지송 사장은 어디 있나" 급박했던 9시간

LH측 "잘차를 기다려 달라", 공식입장 없이 안병용 시장 방치, 44만 시민대표 의정부시장에 대한 공식적인 의전 요구 묵살"
기사입력 2013-01-03 오전 1:11:00 | 최종수정 2013-01-04 오전 1:11:22   
 안병용, 고산지구, 의정부, 출근투쟁
 

(영상 1)

○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출근투쟁' 3일째인 3일 오전 9시경 1인 피켓시위를 위해 LH본사로 진입하자 LH본사 직원 10여명이 저지하자 시위자가 아닌 의정부시장 자격으로 이지송 사장의 정식 면담을 요청했다.

○ 안병용 시장은 1인 시위를 가로막는 직원들을 향해 "어제 정중하고 공식적으로 요청했는데 왜 안만나주나, 진짜 이럴건가, 이지송 사장 어디가 있나"며 따져 물었다.

○ 이어 안 시장은 불쾌한 표정으로 "이래도 되는건가 LH, 시위자의 지위가 아니라 의정부시장의 지위로 들어가겠다. 시위자가 아니라 의정부시장의 의전을 갖춰달라. 정식으로 요청한다. 1인 시위자 안병용이 아니라, 44만 의정부시장의 지위를 갖춰달라, 서울본부장 의정부시장 왔습니다. 정식으로 의전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 그러나 LH측은 안 시장의 진입을 물리력으로 거세게 저지했다. 안 시장은 "진짜 이럴건가, 어디다 폭력을 행사하나, 1인 시위자 안병용이 아니라 의정부시장 안병용이 왔다. LH는 문을 열라"고 호통을 쳤다.

○ 이에 LH측은 안병용 시장을 LH본사 7층 보금자리총괄본부장 집무실로 안내했다.

(영상 2)

○ LH본사 1층 로비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취재 거부로 현장 동행취재를 나온 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 기자, 경원일보 황민호 기자의 정상적인 취재활동이 저지 당했다. 이에 두 기자는 진입을 막아서는 직원4~5명과 가벼운 실랑이가 벌어졌다.












(영상 3, 4)

○ 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 기자와 경원일보 황민호 기자가 7층 집무실로 올라간 안병용 의정부시장 일행의 동행취재를 요청하자 LH측이 절차상 이유로 취재를 거부하고 엘리베이터를 막고있다.



























(영상 5)

○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수행했던 도시과 김덕현 과장이 안병용 시장을 대리해 공식적인 면담 요청서를 민원실 창구에 접수하고 있다.


(영상 6)

○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수행했던 도시과 김덕현 과장이 급박했던 상황을 전달하고 있다.
LH본사 보금자리총괄본부장 집무실에 우진오 본부장과 안병용 시장 사이에 다소의 충돌이 있었다.

○ 김덕현 과장은 "하수처리장에 대해 우리에게 실무협의가 잘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하자 시장님은 실무협의는 협의고 시장이 전체적인 틀로 해준다고 했고, 11월에 LH안에 대해 수용했으면 보상계획을 발표해줘야 하는데 왜 안해주나, 하수처리장은 누가 해줘야 하는건가, 우회적인 답변이 나오자 화가 난 것"이라고 밝혔다.

○ 안 시장의 거센 항의 과정에서 LH측은 경찰을 요청하고 우 본부장은 자신의 집무실을 나왔다. 이후 안시장은 홀로 침묵시위에 들어갔다.

(영상 7)


○ 의정부여성단체협의회 이윤분 회장이 격려방문을 왔지만 면담을 하지 못하고 동영상을 통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이 회장은 "나도 고산동 주민 한사람이다. 위문차 왔는데 와서 보니 기가막힌다. 43만 시민을 대표하는 시장님이 여기와서 대접을 받지 못하는 이런 대우는 처음이다. 여기 LH본사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피해서 안계신다. 외롭게 홀로 투쟁하고 계신데 화이팅 해달라, 건강을 지키며 일을 잘 마무리 해달라, 시장님 화이탕"



(영상 8)

○ 이은정 시의원과 김영민 도의원, 김민철 민주당 의정부을 직무대행, 김원기 도의원 등지역정치인들이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면담을 위해 7층 방문을 요청했지만 LH측이 방문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 이에 4명의 지역정치인들이 면담을 위한 방문을 거듭 요구하고 있다.










(영상 9)

○ 안병용 시장이 3일 LH본사 7층 보금자리총괄본부장 집무실에서 침묵 시위를 벌인지 9여시간 만에 1층 로비로 내려와 지역정치인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안 시장은 침묵시위 중 자필로 작성한 면담 및 요구사항을 LH 이지송 사장 앞으로 공식 민원접수 하고 있다.

○ 이 민원서류에는 수신을 LH이지송 사장, 제목은 '정말이지 너무 황당합니다. 분합니다.'로 적혀 있다. 내용은 "1.존경하는 LH 이지송 사장님, 의정부시장 안병용 입니다. 2. 본 의정부시장을 작년 12월 31일 공문으로 그리고 1월 1일 정문에서, 그리고 1월 2일 다시 공문과 육성으로, 그리고 다시 1월 3일 LH 보금자리 총괄본부장실에서 오전 8시 30분에 본인의 육필로 정중하게 의정부시 고산동 토지보상과 관련한 면담을 요청하였으나 9시간 지난 지금까지 면담 여부를 누구에게도 통보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3. 그 와중에 보금자리 총괄 본부장은 참으로 오만하고 무례하여 방자하기 그지 없어 참기 어려운 수모를 이겨야 했습니다. 4. 또한 '정중히 모신다'더니 방에서 나가달라하여, 몸싸움과 복도에 주저 앉는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5. 생각하니 LH 공기업이 참으로 대단하고, 그벽이 철벽 같다는 느낌입니다. 오늘 이대접을 죽는 그날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이런 수고쯤은 이 추위에 피눈물 흘리는 주민을 생각하면 작은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받겠습니다. 6. LH는 뭐 때문에 10개항의 사업개선안을 의정부시에 제시 했습니까? 이제 그 정황은 명백해졌습니다. LH의 사업성, 그리고 경영악화를 핑게로 애시 당초 당연히 진행해야할 보상을 일방적으로 멈추고, 가당치 않은 핑게를 만들어 주민과 시를 이간질 하고 시간 끌기외엔 아무것도 아니다는 것이 명백해졌습니다. 7. 저도 속고, 시민도 속고, 그리고 불쌍한 고상동 주민도 속았습니다. 8. 분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엄중 경고합니다. 9. 이제 사장님과의 면담은 필요없습니다. 혹여 본 시장을 만날 이유가 있으면 귀 LH의 경영방침인 '국민중심', '업무중심', '현장중심'을 실천하시고, 의정부로 오셔 주실것을 정중히 청합니다. 10. 오늘 폐를 많이 끼쳐드렸습니다. 송구합니다. 부러 귀사의 경영적자만 보시지 마시고, 피눈물 나는 주민의 고통, 책임있는 공기업의 약속, 신뢰의 가치를 헤아리는 혜안이 있고 또한 결단 있으시길 앙청하나이다. 2013.1.3 의정부시장 안병용"이라고 작성되어 있다.

(영상 10)

○ 안병용 시장은 '정말이지 너무 황당합니다. 분합니다.'라는 제목의 민원서류를 접수 한 후 3일 오후 6시 20분경 LH의 무례함을 질타하고 있다.

○ 안 시장은 "내가 면담 구걸하는 사람도 아니고 이렇게 공문으로 구두로 8시간을 했는데 면담일정을 못잡겠다는 것이다. 공문으로 4번 9시간을 농성해도 안만나 준다는데 LH사장이 그렇게 대단합니까. 저 이제 의정부시장 이지송 사장 면담요청 안한다. 제가 바보닙까. 거지예요. 풀방장사가 와도 30분만 뭐라고 해도 그 면담이 가능한데, 9시간 30분동안 비서실장은 세상에 보고를 안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끌어내서 복도에 앉히는 거다. 이런 무례한 LH가 있나. 국회의원 이름 대냐고 전화받고 다시 방에 앉으라는 대변인이 있어요. 다시 대변인이 와서 시장님 나가시죠. 내가 뭘 요구했습니까. LH사장 면담일정 하나 잡아달라는데 1시간 시간을 줬는데 아직도 면담요청 안하는데 제가 여길 왜 있습니까.
제 이야기가 그거예요. 최첨단 21세기 스마트폰이 있는 이 나라에 어디있는게 문제인가 9시간 시장이 와서 면담을 그거하나 요청하고 농성을 하는데 전화한통 없고 보고하나 안했다는게 말이됩니까.

(영상 11)

○ 고산지구대책위 관계자들과 주민 300여명이 안병용 의정부시장에게 감사의 말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 안병용 시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LH본사 앞 주차장에서 주민 300여명은 "LH는 각성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고산지구 촛불문화제가 진행되고 있다.

○ 이후 고산지구대책위 한상복 사무국장의 사회로 참석한 지역 정치인들이 소개됐다.

○ 이날 촛불 문화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민철 민주당의정부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빈미선 의정부시의회의장, 이은정 의정부시의회의원, 김영민 도의원, 김원기 도의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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