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3일 오전 11시 44분 현재 LH본사 7층 보금자리총괄본부장 집무실에서 김근정 비서실장등 시청 수행원 2명과 이지송 사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안 시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7층 집무실에 올라가니 하수처리장 협의문제를 들고 나오는 등 무성의하게 대화에 임했다"며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속에서 시가 아무런 책임도 없는 하수처리장 비용을 또 다시 들고 나와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보금자리총괄본부장이 "사과하라"며 "경찰츨 불렀다"고 급박한 상황을 전했다.
안 시장은 "시민의 대표로 이 자리에 공식적으로 왔음에도 불구하고 LH는 무성의하고 무례하게 의정부시장을 대했다"며 "이는 44만 시민에 대한 예의도 의전도 아니다. 공식으로 자필로 이지송 사장의 면담을 요청하고 성사 될때까지 퇴청 하지 않을 것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LH측은 "공식입장은 기다려라, 이지송 사장은 세종시 출장중이라 면담이 어렵다"고 즉답을 피했다.
(사진설명 :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LH본사 7층 보금자리총괄본부장 집무실에서 홀로 면담 농성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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