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갑선거구 민주통합당 문희상 의원측이 최근 자신을 향해 날을 세운 새누리당 김상도 예비후보를 향해 발끈했다.
문희상 의원측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법안 가결율 0%라니 그 무슨 당치 않은 허위사실 공표인가, 김상도 후보는 의심, 의문과 같이 의혹만 제기 말고 구체적 근거를 밝히라"라고 강도높게 반박했다.
김상도 예비후보측인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희상 의원측을 ▲공약이행률 평가 ▲의정부뉴타운 인터뷰 ▲GTX관련 국비 확보 ▲의정부경전철 재정부담 문제 해법 ▲의정부YMCA가 공개한 경전철 질문 무응답 등의 내용으로 공격했다.
이에대해, 문 의원측이 7일만에 ▲대표발의 법안 가결율 0%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 ▲"완료 가능한 공약 범위”는 국회의원이 할 수 있는 범위를 의미 ▲경전철 해법 듣기 좋은 말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뉴타운 해법 이미 종합해법을 제시 ▲GTX 예산 확보, 김상도 후보는 뭘 했단 말인가 라는 내용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
문 의원측은 특히 "언론 매체를 인용한 것이라도 사실이 아니라면 허위사실 공표요, 의도가 있는 정략적 발언이라면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된다"며 "혹시 김상도 후보가 법안가결률의 의미를 몰라서 0%를 주장했던 것인가, 국회 홈페이지를 보면 폐기, 대안반영 폐기로 표기되어 있는데, 그 차이만 알았다면 언론에 0%로 잘못 보도되었더라도 바로 알 수 있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문희상 후보는 6건을 대표발의했고, 1건이 대안반영되어 통과됐다. 또한 93건의 공동발의 중 34건이 통과됐다"고 덧붙였다.
문의원측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깨끗한 선거가 대한민국의 얼굴'이라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며 "유권자 모두가 허위사실 유포·비방·흑색선전 없는 깨끗한 선거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 이에 문희상 후보는 선관위 캠페인을 준수하고 정책으로써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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