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문종 국회의원 당선자 소유의 아프리카박물관에 제3자가 불법건축물을 세워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포천시는 15일 제3자가 불법건축 행위를 하고 음식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건물에 대해 자인서를 받고 홍문종 당선자가 아닌 아닌 제3자에게 이행강제금 45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음식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불법건축물은 '다음지도' 등에는 체험학습사무실로 표기되어 있다.
아프리카박물관 불법건축물은 지난 2011년 12월경 2차 적발됐으며 이에 앞서 지난 2008년 1차 종결후 불법건축물이 그대로 유지, 이후 홍문종 당선자가 매매를 통해 소유권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포천시 관계자는 "식당의 임대료 문제는 민사로 시가 관여할 성질이 아니다"며 "고발조치 됐고 이행강제금을 부과, 행위자에 대한 자인서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아프리카박물관 관계자는 "음식점은 장사가 잘 안되면서 열었다 닫았다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문종 당선자는 지난 17일까지 불법건축물을 원상복구 하지 않을 경우 계고장에 따라 이행강제금 2억3천9백28만6백원을 6개월에 1회씩 지속적으로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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