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후보측이 김상도 후보의 공보물에 대해 발끈했다.
문 후보측은 9일 김상도 후보가 선거공보 4면에 ▲의정부 예산 ▲재정자립도 ▲지역별 일자리 ▲월평균 임금 ▲교육투자액 ▲개별공시지가 인상액 등이 저조하거나 하위권이라고 소개한 것에 대해 잘못된 수치라고 꼬집었다.
문 후보측은 "2010년도 한나라당 시장때 18.7% 감소했고 2011년은 경전철사업 투자비 감소, 경기북부광역행정타운 조성공사 투자비 감소 등으로 재정여건과 무관하다"며 "재정자립도는 국도비 보조금이 증가하면 낮아지고 줄면 올라가고 광역행정타운, 동부간선도로 등 큰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낮아진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별 일자리의 질도 한나라당 출신 시장이 재임할 때로 비정규직 근로자와 노인취업인구가 타조시보다 높다"며 "월평균 임금도 한나라당 시장때 통계로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측은 또 "교육예산도 2010년 25위로 끌어올리고, 2011년에 14위, 2012년에는 13위로 교육예산 순위도 올라가고 있다"며 "개별공시지가도 의정부시의 인상률은 전국 인상률 2.57%와 비교하면 2.49%는 약보합세"라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정부시는 거듭 발전하고 있다"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한편, 김상도 후보는 선거공보 4면에 ▲의정부시 예산이 2011년에는 2010년 대비 403억원 삭감 ▲의정부시 재정자립도가 41.4%로 31개 지자체 중 24위 ▲지역별 일자리의 질이 경기도내 31개 지자체 중 30위 ▲월평균 임금이 경기도 내 최저 ▲교육투자액도 도내 최하위 ▲개별공시지가 인상폭이 도내 최하위(2.49%)라고 게재했다.
.gif)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