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민선5기 안병용 시장의 공약사업 37개중 28개가 완료됐거나 정상추진 중에 있으며 6개가 일부추진, 2개가 보류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의정부시가 '민선5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8일 오전 상황실에서 도시과 등 5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부진사업으로 분류된 일부추진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했다.
의정부시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공약사업을 완료-정상추진-일부추진-보류 등 4단계로 나누고 있으며 이중 일부추진과 보류를 부진사업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일부추진중인 사업은 현재 55%의 추진율을 보이며 정상추진 사업으로 분류됐지만 예산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생활체육시설 개선과 확대 사업을 비롯해 ▲도심내 군부대 이전 추진(추진율 30%) ▲보육종합지원센터 설치(10%) ▲추동 노인웰빙공원추진(5%) ▲어린이랜드 설립(5%) ▲익스트림 레포츠 복합단지 조성(30%) ▲교외선 복선화 추진(5%) ▲컨벤션&농산물유통(Agro-Trade)센터 조성 ▲원도봉산 수락산 케이블카 조성 사업등 9개사업이다.
이중 보류로 분류된 ▲컨벤션&농산물유통(Agro-Trade)센터 조성 ▲원도봉산 수락산 케이블카 조성 사업은 중앙정부의 사업승인이나 규제완화가 전제되어야 추진이 가능한 사업으로 경기도를 비롯해 국토 등의 협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부진사업 이외에 실행이 완료됐거나 사업 완료에 차질이 없는 사업은 모두 28개사업으로 이중 완료사업은 18개, 정상추진사업은 10개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체 37개 공약사업중 28개가 완료됐거나 완료가 가능해76% 이상의 진행율을 기록, 공약사업이 차질이 없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민선5기 마지막해인 오는 2014년까지 공약사업 추진율을 90%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
현재 민선5기 완료사업은 ▲시민의 입장에서 경전철 사업 전면 재검토 ▲문화관광산업 관련 특성화고등학교 유치 ▲교육비전센터 설립 ▲학교폭력 예방시스템 운영 ▲출산장려지원금 50만원 지원 ▲사회적기업에 대한 조례 제정 ▲장애인을 위한 인터넷 ‘복지나눔 쇼핑몰’운영 ▲경기북부 시각장애인 종합복지관 설립 ▲행정혁신위원회 설치ㆍ운영 ▲Non-Stop과 One-Stop 시스템 도입 ▲종합 정책평가 시스템 구축 ▲취업ㆍ창업 종합지원센터 설립 ▲기업형 슈퍼마켓(SSM) 개설허가제 도입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구축 ▲만3~5세 유아 무상교육·보육 단계적 실시 ▲다문화ㆍ예술 거리조성 ▲4년제 종합대학 유치 ▲수능프로그램 인터넷 무상지원 추진 등이다.
또 정상추진사업은 ▲전철 7호선 연장추진 ▲호원I.C 대체도로 추진 ▲동부간선도로 확장 조속추진 ▲의정부~금정간 광역급행철도(GTX) 추진 ▲초ㆍ중고생 무상급식 전면실시 ▲의정부 소풍길 조성 ▲도심상권 재생 프로젝트추진 ▲시내버스ㆍ택시 승강장 확충 및 개선 ▲초중고 운동장 인조 잔디 조성 ▲장애인을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UD)조례 제정 등이다.
미래정책과 관계자는 "내년까지 공약사업 추진율 90%이상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협조와 예산확보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설명 : 지난 2013년 5월 6일 호원IC 개설공사 현장에서 사업진행 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호원IC는 현재 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2014년 조기개통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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