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가 신곡1동 주민센터 회의실 3층에서 '2013년 주요업무보고회'를 열고 추진사업과 현안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신광식·김경호 경기도의원, 이종화·안정자·국은주 윤·윤양식 시의원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곡1동에는 1만7천219세대에 지난해 연말 기준 4천7백42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민센터에는 공무원 1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공무원 1인당 주민 3천136명을 전담하고 있으며 407가구 735명의 기초생활수급자 있다.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과 전남 곡성군 옥과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신곡2동은 올해 사업으로 '5S 친절운동', '매주 금요일 업무연찬', '가족관계 민원처리결과 문자발송', '민원도우미 운영', '한마음워크샵', '강사간담회', '신년교례회', '척사대회·단오제'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또 자매결연 도시와 연2회 농촌일손돕기, 연4회 직거래장터, 어려운 이웃과 사랑나누기 운동, 효 나눔 어르신 중식 제공, 야쿠르트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우리아이 출생 축하 선물 증정, 빵으로 나누는 행복한 이야기, 공공요금 원스톱 창구 운영, 매월1회 환경취약지 청결운동, 토요일 도서관 개방, 폐기물처리시설 견학 등을 추진한다.
소규모 주민 편익사업으로 신곡공 현대아파트~성원아파트 일원에 9천6백48만원을 투입해 아스콘 포장사업과 신곡동 400-5 태광사입구~400-7 일원에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스콘 포장사업을 시작한다.
신곡2동은 발곡로 19에 위치한 구신곡지구대 이용방안 마련 등이 당면현안사항으로 제기됐다.
주민들은 ▲둔배미 마을 입구 지하도 도색 ▲둔배미 발곡고와 인근 주택 도시가스 보급 ▲구신곡지구대 건물 청소년 사용 ▲청룡재건축 문제 ▲청룡초 인근 대형 차량 주차 단속 ▲청룡초 강당 신축 ▲동막골 동암중 인근 도로 정비 등을 건의했다.
안병용 시장은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의정부시가 2년연속 전국 최우수를 했다"며 "의정부의 자긍심을 높였고, 깨끗하기만 하고 가만히 있었나, 상금으로 제작년에 9억, 작년에 44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로 이 시간에 행정자치 국장이 행안부에 가서 목민대상 심사에 갔다"며 "1~3등을 다투고 있다. 2백여개 자치단체중 9개가 최종올라갔다. 시단위에서 의정부시가 하나 올라갔다"고 발표했다.
안 시장은 또 "경기도지사가 오늘 보도자료를 냈다. 경기도에서 살기좋은 도시를 지표를 만들었는데 교육 복지 보건 분양에서 의정부시가 최고에 선정됐다"며 "전반기에 교육지원과 만들고, 판공비도 매년 20%씩 줄여서 아이들 교육비에 투자했다. 후반기에 노인장애인과를 만들었다"고 보고했다.
이어 "이런 성과는 1천여 공직자 덕분"이라며 "떨리는 마음으로 두려운 마음으로 최선으로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화 시의원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은 가정에 우환이 없어야 한다. 우환이 있어 힘든 두달을 보냈다"며 "여러분들은 올한해 절대적으로 가정이 건강하고 우환이 없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냈다.
이어 "여기는 여러분의 자리다. 좋은 의견과 민원을 개진해서 반드시 그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안정자 시의원은 신곡동 둔배미 지하차도 도색문제, 발곡고 인근 도시가스 보급, 구신곡지구대 건물 활용, 청룡초 인근 대형 차량 주차단속 등을 건의했다.
윤양식 시의원은 "가장 따뜻하고 우수한 동네인 신곡1동 주민 여러분 모시고 새해인사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마을 금고 지하차도가 깊어서 횡단보도를 설치했는데 폐쇄했다. 2년만에 활용방안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아파트 앞 속도 과속 CCTV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필요하다"며 "민원이 제기되면 좀 더 일찍 설치될 수 있다. 장암동 실개천은 자연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올한해도 여러분의 손과발이 되어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국은주 시의원은 "올한해도 열심히 살아야 한해가 허망하지 않게 지낼 수 있겠다 생각한다"며 "올해가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한해다. 신곡1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허심탄회하게 주고받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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