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국회의원이 17일 의정부 신곡노인복지회관에서 의정부보고회를 열고 7호선 연장 재추진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홍문종 국회의원이 7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다시한번 후퇴 번복했다.
홍문종 의원 17일 오후 의정부시 신곡노인복지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고 자신의 치적을 설명하는 가운데 7호선 연장건에 대해 "관계 장관들과의 지속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홍문종 의원이 올초 의정부JC 신년교례회에서 "7호선 연내착공"을 주장하다 돌연 며칠 뒤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7호선 임기중 착공"으로 입장을 후퇴 한데 이어 다시 수개월만에 세번째 후퇴여서 눈총을 받고 있다.
홍 의원은 심지어 자신의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다짐까지 한 상황.
이와관련, 홍문종 의원실 관계자는 "올해 10월전에 예타를 조기에 통과시키고, 올해 내년예산을 세우는 것이 목표"라며 "대통령을 만든 사람이다. 이정도 못하겠는가"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홍문종 의원측의 입장에도 불구 일부에서는 "예비타당성과 본 사업타당성, 설계, 시공까지 가려면 최소 3년 이상걸린다"며 "총선을 겨냥한 이슈 선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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