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한겨레두레 협동조합 목영대(51) 상임이사가 5월 2일 의정부시의원선거 가선거구(가능1,2,3동 의정부1,3동, 녹양동)에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 했다.
정당공천 없이 도전장을 내민 목영대후보는 "민생운동 30년간 경험한 주민생활정치 성과를 의정부시의회에서 꽃 피우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목 예비후보는 "기초선거 무공천 약속을 뒤집은 다른 정당들과 달리, 지역 주민들과 지인들의 무소속 출마요청과 퇴보를 거듭해온 의정부 지방자치의 한계를 넘어야 한다는 소신에 따라 기존에 소속해왔던 노동당 당적을 정리하고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고 출마의변을 밝혔다.
목영대 예비후보는 "정파와 소속을 떠나 의정부 시민들에게 올바르게 봉사하는 참 일꾼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로 우리사회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참 일꾼이 필요한 시점이다. 목영대 후보는 지난 30년 의정부시에서 민생현장을 한순간도 떠나지 않고 노동, 주거, 환경, 교육, 일자리 등 민생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쉼 없이 달려 왔다"고 주장했다.
목 예비후보는 또 "그동안 우리 아이들의 생명을 지켜내는 ‘방사능안전급식조례제정’주민발의를 위해 1만명의 서명을 받는데 대표 청구인으로 앞장서 왔다"며 "이번 주민발의는 의정부15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의정부시 최초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싹쓸이 철거하는 무분별한 뉴타운 재개발 반대운동으로 주민들의 재산권을 지켜내었고, 약탈적 대출관행 속에 채무(빚)로 고통받는 서민들이 회생(파산)하여 경제적으로 재기하도록‘나홀로 파산학교’를 수년간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무소속 목 예비후보는 "의정부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모든 정파로부터 자유로운 시의원이 필요하다"며 "보수 양당이 20여년간 독점해온 의정부시의 낡은 관행을 바꾸고, 시민들이 목말라하는 민생현장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눈물 흘리고 보듬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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