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1일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동장군축제가 '얼음꽃과 빛의 향연'이란 주제로 내년 1월 1일 부터 한달간 개최된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1월 한달간 개최되며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로 등으로 풍성하게 치러진다.
포천시는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자원을 연계한 수도권 당일과 1박2일 맞춤여행 코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동장군축제에는 얼음기둥을 각각의 주제에 맞게 제작해 백운계곡일대에 전시하고 야간에는 레이저와 조명을 이용해 화려하게 연출하면서 다양한 얼음조각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체험관광을 위해 눈과 얼음동산으로 꾸며진 '눈동산 토끼몰이', 나무 땔감을 이용해 가마솥에 모닥불을 피우고 감자와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모닥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얼음판 '전통팽이치기놀이', '나무놀이 공예', '전통얼음썰매', '계곡눈썰매', 제5군단과 함께하는 '병영체험'으로 군장비 전시와 야전생활체험도 흥미를 끌고 있다.
이동막걸리, 돼지국밥 등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전통주막체험'과 이동지역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향토먹거리체험관'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축제기간 허브아일랜드·아트벨리·내촌참숯가마·베어스타운과 함께 당일과 1박2일 여행코스를 만들어 별도의 이용티켓을 대폭 할인 발매할 예정이다.
박수문 조직위원장은“경기도 대표 겨울축제인 '동장군축제'는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마을주민이 주축이 되어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민 주도형 대한민국 대표축제"라며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제6회 축제를 통해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 할 것”이라고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문의는 (031)535-7242나 (www.dongjangkun.co.kr)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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