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의정부예술의전당이 개관1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선정한 ‘이 시대의 우리 춤’을 선보인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선정한 ‘이 시대의 우리 춤’은 우리 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통의 재현이나 변용이 아닌,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발맞춰 우리 춤의 미학적 특질과 정서를 현재적 어법으로 발전시킨 창의적인 작품을 선정하여 마련한 무대이다.
의정부지역을 대표하는 무용가 이미숙/한국무용(의정부시무용단 단장)을 비롯하여 50대 백현순/한국무용(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서미숙/발레(SEO발레단 예술감독) 40대 이원국/발레(이원국발레단 예술감독), 최병규/한국무용(서울예술단 지도위원), 이해준/현대무용(한양대교수) 30대 김경영/발레(Comtemporary Ballet Theater YMAN 지도위원), 신종철/현대무용(JCDanceProject 대표) 박영애/한국무용(국립무용단), 원혜인/발레(한국발레협회), 김동규/현대무용(LDP무용단)
20대 변재범/한국무용(서울예술단), 정정아/현대무용(툇마루무용단), 서연수/한국무용(Dance Company KUM), 이수연/발레(한국발레협회)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안무가의 흥미로운 무대를 통하여 이 시대 우리 춤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개막공연으로는 최승희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의정부시의 대표적인 무용가 이미숙의 안무로 ‘환생 최승희’가 의정부시무용단, 이미숙무용단의 합동공연으로 17일과 18일 이틀간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역량 있는 춤 실력을 가진 빼어난 안무자이자 심오하고 진지한 표현과 전체를 엮어가는 능력 있는 작가인 신종철의 Pull down a blind’,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 위의 마술사로 불리는 서울예술단 지도위원 최병규의 ‘심부담 : 아버지의 몸’, 서울무용제 안무상, 평론가가 뽑은 젊은 안무가전 최우수상, 춤비평가협회 작품상을 수상한 김경영의 ‘Swan Lake Suite Op.20A’가 19일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국내유일 문학박사 무용인이자 다양한 매체 융합으로 무용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안무가 이해준의 ‘새벽출정’, 춤의 창의적 가치와 전통춤의 보존을 통해 한국평론가협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을 수상한 백현순의 ‘구지가’,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아름다운 신체의 선을 살리고 그 움직임은 또 다시 추상적인 형태로 변형되어 아름다운 무대를 만드는 안무가 이수연의 ‘그 속의 나’는 20일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또 신인무용콩쿨 입상경력뿐만 아니라 이론과 실제에 뛰어난 국립무용단 박영애의 멋진 무대 ‘가이아 - 둥지에 머물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컨템포러리 부문 1등, 서울무용제 연기상, 젊은 안무가전 우수상 등을 수상한 김동규는 ‘The Hole’을 통해 한국현대무용의 새로운 비전을, ‘남성발레의 교과서’ 불리는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노이며 뛰어난 발레안무가인 이원국이 ‘사랑의 세레나데’를 통해 발레의 진수를 보여줄 공연이 21일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서미숙은 서발레단의 ‘아 따블로’를 다시 다듬어 갈등, 시, 유혹, 타자와의 추상성 그리고 인간영혼의 보편성을 내포한 진지한 무대로 22일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시대의 우리 춤’의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동아무용콩쿨 2회 입상(금상과 은상), 경북무용제 최우수 연기상에 빛나는 뛰어난 무용수로 춤을 즐길 줄 아는 무용가 변재범의 ‘잘가라 청춘’, 힘의 균형과 배분 그리고 상호작용을 통한 실험으로 춤의 본질을 살린 정정아의 COUPLE’, 매우 여성적이고 섬세하며 감각적이며, 예상치 못한 돌발적인 에너지를 발휘한 서연수의 ‘녀: 두 번째 이야기’, 절제된 흡인력으로 정서의 순화를 도모하는 탁월한 재능을 지닌 무용수이자 안무가인 원혜인의 ‘나 거기에 그들처럼’, 총 4작품이 공연되며 대망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선정한‘이 시대의 우리 춤’은 예술감독으로 김종덕(공연기획/ 창작춤집단 木 대표)을 선임하여 기획공연의 연계성과 지속적인 기금 조성을 위해 주제에 대한 제약을 두지 않고 창의적이고 현재적인 양질의 작품을 선정하였으며, 우리 춤에 대한 정체성 확립을 위해 안무자의 어법과 구성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실제에 어떻게 활용 되었는지를 밝힐 수 있는 기회를 삼고자 한다.
또한 무용인구의 감소와 대중들의 외면으로 관객과의 소통이 더욱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때, 이를 극복하기 위한 행사로 우리 춤의 방향설정을 위한 장(場)으로 적극 활용하며 문화 콘텐츠화가 가능한지 검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별도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장기적인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여 현재와 미래의 우리 춤을 조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고자 한다.
□ 개 요
○ 기 간 : 6월 17일(금) ~ 23일(목)
○ 장 소 : 의정부예술의전당 대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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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공 연 명 |
장 소 |
관람료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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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
17(금)-18(토)
금 19:30/토 11:00 |
이시대의 우리 춤 1
이미숙 - 환생 최승희
(의정부시무용단, 이미숙무용단) |
대극장 |
무 료 |
무료관람예약 031)877-88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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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15:00 |
이시대의 우리 춤 2
신종철+최병규+김경영 |
소극장 |
전석 15,000
학생할인 1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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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월) 20:00 |
이시대의 우리 춤 3
이해준+백현순+이수연 |
대극장 |
R석 15,000
S석 10,000
학생할인 1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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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 20:00 |
이시대의 우리 춤 4
박영애+김동규+이원국 |
소극장 |
전석 15,000
학생할인 1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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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수) 20:00 |
이시대의 우리 춤 5
서미숙 - 아 따블르(서발레단) |
대극장 |
R석 15,000
S석 10,000
학생할인 1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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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목) 20:00 |
이시대의 우리 춤 6
변재범+정정아+서연수+원혜인 |
소극장 |
전석 15,000
학생할인 1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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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연령 : 8세 이상 (미취학아동 관람불가)
○ 주 최 : (재)의정부예술의전당
○ 예 매 : 의정부예술의전당 828-5841~2( www.uac.or.kr), 인터파크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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