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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의정부YMCA와 경원일보의 상생을 위한 제언

"국회의원 후보 초청 경전철 토론회 본지 누락 사과를 받아들이며"
기사입력 2012-04-05 오후 3:11:00 | 최종수정 2012-04-11 오후 1:41:32   
 
 

의정부 YMCA(이사장 조흔구)가 주최한 2012년 총선 의정부지역 후보자 초청 '의정부경전철 관련 토론회'가 본지를 누락한채 진행, 강한 항의속에 마무리됐다.

본지는 최근 YMCA로 부터 경전철과 관련한 열린 토론회에 동참해달라는 협조공문을 받았고 이에 후원및 협력 자격이라면 의정부의 현안문제인 경전철의 해법을 찾아보는 것은 올바른 취지라고 보고 적극 동참하겠다는 공문을 이메일로 발송했다.

이후 담당자와 통화까지 하고 공문수신까지 확인했다.

본지는 이어 이 토론회의 홍보를 타 언론사에 비해 보다 적극적으로 했다.

하지만 당일 토론회에 걸린 현수막에는 우리방송 등을 비롯한 11개 언론사명만 기재된채 진행되고 있어 취재차 방문한 본지 관계자를 매우 놀라게 했다.

이에 본지는 누락사실을 강하게 항의하자 조흔구 이사장이 직접 담당자의 실수라고 정중히 해명하고 사과공문을 5일 오후 이메일로 보내왔다.

또 원한다면 사무총장의 직접 사과도 가능하다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우선 본지는 의정부 YMCA의 적극적이고 정중한 사과를 수용하며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

그러나 본지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개최된 의미있는 토론회에 참여해 취재하지 못한점, 애독자들의 알권리에 부흥하지 못했다 점 등이 아쉬움으로 남을 뿐이다.

본지는 지난 2007년 창간해 지역 인터넷언론으로서 상당한 입지를 굳혔다고 자부한다.

또 어떤 권력의 회유, 협박, 타협에 굴하지 않고 오로지 헌법에서 보장하는 '국민의 알권'를 위해 주야를 동분서주했다고 자부한다.

이런 정신은 경원일보가 지향하는 '바른언론 젊은신문'의 창간 정신에서 나온다고 자평하고 싶다.

따라서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도 시민의 권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서 보면 본지의 창간 정신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결국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다른 길을 걷는 동지인 셈이다.

본지는 감히 언론관을 피력하겠다.

언론은 광고주를 위해 존재하는 것도, 광고를 위해 기사를 쓰는 것도, 개인의 분 풀이를 위해, 특정 정파를 위해, 특정 개인을 위해 운영되는 것도 아니다.

일반 기업이지만 그 어느 단체나 집단보다 공익성과 공공성이 강한 직종이다.

때론 자기살을 깍는 고통이 있더라도, 때론 배고프고 춥더라도, 국민이 부여한 제5의 권력인 '펜'을 수여받았다는 자부심과 자존심을 더럽혀서는 안된다.

'칼날 처럼 살아있는 비판 정신'을 위해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층에게 조언과 충고 즉 쓴소리를 마다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다수의 지역 리더들은 이런 성심어린 쓴소리를 두려워하거나 거부한다. 본지는 다르게 생각한다. 관심과 애정이 없다면 누가 남이 싫어하는 소리를 하겠는가.

이런 관점에서 때론 아프고 눈물이 나더라도 자신의 발전과 지역의 발전 더 나아가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쓴 비판도 받아들일 줄 알아야 참다운 지도자 일 것이다.

매스미디어가 극도로 발달한 오늘날 언론의 독한 비판이 없다면 그 존재 자체가 무의미 하다.

속보나 정보전달 기능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SNS에 능숙한 네티즌을 어떻게 당할 수 있겠나?

때문에 오늘날 일선을 누비는 언론인들에게 '비판 정신'은 그 어느시대 보다 더 중요해 졌다.

이 '비판 정신'은 언론사의 권위에서 나온다.

이 권위와 위상은 남이 인정해 줘야 한다.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시민 사회단체가 언론사의 권위와 위상을 인정해 주지 않는다면 과연 누가 인정해 주겠나.

때문에 경원일보의 이번 누락사건은 본지의 위상과 관련이 있을 수 도 있고 권위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이점 때문에 항의했던 것이며 사과를 받아들일지 망설였던 점이다.

하지만 의정부YMCA 조흔구 이사장을 비롯해 관련 직원들이 충분히 해명하고 사과했기에 또 향후 지역발전의 한축으로 각자 일익을 담당해야 하기에 이번 누락사고는 단순 해프닝으로 이해 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이번기회를 계기로 본지와 의정부YMCA가 더 돈독한 관계가 됐으면 한다.

또 더 나아가 본지가 제기했던 "전 YMCA 이사장 이었던 홍문종 후보의 비판기사를 본지가 최근 보도했기 때문에 고의적으로 발생한 보복차원의 누락 의혹이 아니냐"는 의문제기에 대해 YMCA측의 해명으로 오해가 풀렸음을 알려드리며 정중히 양해를 구하는 바다.

또 YMCA가 이번일을 계기로 향후 각종 행사에서 본지는 물론 타 언론사와도 다시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기를 거듭 요청하며 앞으로 경원일보와 동반 성장해 나가기를 정중히 제안한다.


                   <본지에 보낸 의정부YMCA 사과 공문>

제    목 : 2012년 총선 의정부지역 후보자 토론회 - 후원누락에 대한 사과

1. 의정부시민의 알권리를 위하여 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시는 귀사에 의정부시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 의정부YMCA가 4월4일(수) 오후2시 의정부컨벤션센터 17층에서 개최한 ‘2012년 총선 의정부지역 후보자 의정부경전철관련 토론회’에 사전에 방송후원을 적극 표현하심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진행상에 발생한 실수로 인하여 귀사가 후원에 누락되었습니다. 
 
3. 이에 의정부YMCA의 실수로 귀사의 취재에 영향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 과정에는 어떠한 자의적 의도가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YMCA 운동에 많은 관심으로 함께 하심을 감사드리며 차후에도 늘 함께하시길 기대합니다.

과  장  이 상 윤              국  장 : 반 영 만                 사무총장  최 근 혁
협  조 :
시  행 : 의기청 12 - 051  (2012. 4. 4)


 
기사제공 : 경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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