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 : 김남성, 안병용, 김문원)
6·2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후보 등록이 지난 13·14일 마감됨으로써 본선전의 막이 올랐다.
공식 선거운동은 선거법상 오늘부터지만 후보가 최종 결정됨으로써 이제 당선을 향한 본후보들의 치열한 레이스만 남게돼 사실상 선거전이 시작된 것이다.
지난 13·14일 공천 및 후보단일화 등을 통해 최종 결정된 후보들은 모두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정책대결을 다짐하는 매니페스토 협약을 체결해 선거분위기는 절정을 향하고 있다.
의정부와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지역 시장, 군수 후보들은 2명에서 6명으로 2~6 : 1 의 경쟁율을 보였다.
의정부시에서는 기호 1번 한나라당 김남성(45) 후보와 기호 2번 민주당 안병용(54) 후보, 기호 7번 무소속의 김문원(69) 후보가 3파전을 벌이며 3 : 1 의 경쟁율을 보였다.
(좌->우 : 현삼식, 박재만, 임충빈)
양주시장은 기호 1번 한나라당 현삼식(62) 후보와 기호 2번 민주당 박재만(47) 후보, 기호 7번 국민참여당 윤창주(32) 후보, 기호 8번 무소속 임충빈(66) 후보로 4파전으로 결정됐으나 지난 19일 민주당 박재만 후보와 국민참여당 윤창주 후보간 전격 후보단일화를 통해 박재만 후보가 선정되면서 윤창주 후보는 사퇴했다.
이에따라 양주시장은 4 : 1에서 3 : 1 의 경쟁율로 압축됐다.
동두천시장은 기호 1번 한나라당 형남선(62) 후보와 기호 7번 무소속 오세창(59) 후보간 맞대결이 펼쳐져 2 : 1 의 경쟁율을 보이고 있다.
(좌->우 : 형남선, 오세창)
동두천시장선거에선 민주당에서 무소속 오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해 치열한 양자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포천시장에는 기호 1번 한나라당 서장원(52) 후보와 기호 2번 민주당 박낙영(54) 후보, 기호 7번 미래연합 이상만(53) 후보가 3파전을 벌인다.
(좌->우 : 서장원, 박낙영, 이상만)
연천군수에는 기호 1번 한나라당 김규선(57) 후보와 기호 2번 민주당 장기현(64) 후보, 기호 3번 자유선진당 심진택(60) 후보, 기호 7번 무소속의 박영철(51) 후보, 기호 8번 무소속 최의순(39) 후보, 기호 9번 무소속 이석권(61) 후보 등 6파전을 형성해 최대 후보군을 보이고 있다.
(좌->우 : 김규선, 장기현, 심진택, 박영철, 최의순, 이석권 )
특히 단체장 무소속 최다 후보 지역으로 당초 무소속 5명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쳐 9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나 최종 후보등록에는 무소속 3명이 등록해 6 : 1의 경쟁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선거에서 각기 다른 방향이던 현직시장인 김문원 의정부시장 및 양주 임충빈 시장, 동두천 오세창 시장이 무소속 당선을 목표로 공조 의지를 보여 이들의 무소속 당선여부가 큰 이슈로 등장했다.
또 김문원 후보와 임충빈 후보는 3선을 노려 아직까지 민선 현직시장으로 3선이 없는 상황에서 누가 3선 수성에 오를지도 최대 관심사다.
후보들은 이제부턴 중앙당 주요 지도부의 지원유세와 지지세 확보 등을 최대한 이끌어는 등 각종 유세전이 뜨겁게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북부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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