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4.11 총선 고양시 덕양갑 국회의원 후보로 심상정 후보를 5일 공식 선출했다.
지난달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된 통합진보당 고양시 지역구 후보 선출 당원 온라인투표에서 심상정 대표는 전체 54.51% 투표율 중 98.4%를 차지해 큰 무리없이 19대 총선 후보로 확정됐다.
통합진보당은 지난해 12월 5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새진보 통합연대 3세력의 통합으로 출범했으며 고양시 차원에서는 통합 후 첫 번째 공직 후보의 선출이다.
심상정 후보는 "무엇보다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 때 '덕양에서 정치적으로 다시 서겠다'는 덕양 시민들께 했던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며 "통합진보당의 국회의원 후보로서 2012년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낙후된 덕양의 새로운 변화와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의 막판 단일화 약속 파기로 한나라당 손범규(현 의원) 후보에 5.8%(3,872표) 간발의 차로 석패했다.
심상정 선거캠프는 공식 후보 선출이 완료됨에 따라 선거사무소 개소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며 심상정 후보도 6일부터 지역구 곳곳을 돌며 본격 선거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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