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동업무보고-의정부2동) 안병용 시장 "의정부시가 상을 무지막지하게 받았다"

의정부시는 동별 업무보고 첫날인 30일 오후 2시 의정부1동에 이어 의정부2동의 현안과 중요사업에 대해 2012년 업무보고를 이어갔다.

의정부2동(동장 유은희) 주민업무보고회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의정부시의회 노영일 의장, 의정부시의회 빈미선 도시건설위원장, 조남혁·구구회·강은희 시의원 등이 참석해 동장의 업무보고를 경청했다.

의정부2동은 시청소재지로 2.48㎢ 면적에 35개통 187개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0년 말 현재 1만2243세대 2만8008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의정부2동은 의정부역 서쪽으로 신시가지가 형성되면서 소방서, 의료원, 전화국 등 중요 공공시설과 예술의 전당, 정보도서관 등 각종 부속 시설과 각급 기관이 위치해 명실상부 시의 행정·문화 중심지다.

안병용 시장은 "시의 행사비나 시장의 업무추진비를 줄이더라도 복지 예산하고 교육예산은 늘렸다"며 "(다른)시장이 폭탄주 열잔 마신다고 하지만 그래봐야 소용없다. 이런 저력으로 (의정부시가)경기도나 전국에 나가서 무지막지하게 상을 받았다. 여기서 희망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용이 정리가 안되더라도 말씀을 주면 세부적인 것은 실무 과장에게 하고 제가 가능하면 아는데로 하겠다"며 "1년 내내 관리해서 실현시키고 안되면 시장실로 직접오셔서 보고도 하고 있다. 말씀 주시는 것 귀하게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100세 노인을 공양하는 80세 아들 소개 ▲9통~24통 노인정 신설 ▲놀이터 인근 밤벙용 CCTV 신설 ▲호원IC 공사 조기 착공 ▲청소년 농총탐방 예산지원 감사 ▲장암동 스포츠센터 이용 불편 ▲미아대책, 인성교육, 열쇠스티커 근절 대책 ▲하이마트 인근 보행 안전 등의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한편, 의정부2동의 경우 500억 규모의 백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캠프 라과디아 부지 도로개설 공사, 신세계 민자역사 등의 시 중요 사업현장이 소재해 있다.

현재 백석천 복원사업은 오는 4월 대체 주차장공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복개를 철거하고 친수공간 조성과 함께 생태하천이 오는 2012년까지 복원될 계획이다.

의정부2동과 연접한 가능뉴타운 9지구는 1981세대에 총면적 11만7911㎡로 추진되고 있으며 전수조사를 앞드고 있다.

캠프라과디아 부지의 경우 대로 2-1호선과 2-4호선 개설공사, 경전철 역사 설치공사가 복합적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체육공원, 동주민센터, 도서관등이 계획되어 있다. 특히 대로 2-1호선 2-4호선이 십자모양으로 개설 될 경우 가능동과 의정부2동을 연결해 의정부를 관통하는 국도3호의 정체현상을 완화시킬 전망이다.

의정부역에 신축되는 신세계 민자역사는 연면적 14만 6677㎡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2012년 4월 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 의정부 랜드마크로 시의 이미지 개선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의정부 동업무보고-의정부2동) 안병용 시장 "의정부시가 상을 무지막지하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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