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강세창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계정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인신공격하는 모독성 막글을 올려 주변의 빈축을 사고 있다.
'강세창'이라는 트위터는 지난 11월 1일 개설한 자신의 '@ko**a9829'개정 트위터에서 인신공격성 막글을 쏟아냈다.
'강세창' 트위터는 29일 오전 9시 현재 11개의 트윗에 4개의 팔로잉, 5명의 팔로워, 0개의 리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중 지난 11월 26일 쓴 글에서 "양에탈을쓴 안**시장 그가의정부시에 채용한사람들…민주당 산하기관?"이라는 막글을 올려 방문자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또 강성종 국회의원을 향해 "실형까지받고대법원재판을기다리는의정부의…절망도시가되어가고있다"는 인신공격성 막글을 올렸다.
강세창 의원은 의정부성모병원에 대한 불만도 토로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불친절한 병원 의정부 성모병원 빨리 의정부에 대학병원 유치해서 불친절한 병원 퇴출 시킵시다"고 불만의 글도 올렸다.
강세창 의원은 막글이 불거지자 지난 28일 안병용 시장과 의정부시출입기자단과의 기자간담회에서 '강세창' 트위터 막글의 문제점이 거론되는 등 주변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와관련, 익명을 요구한 의정부시청 한 공무원은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트위터에 인격을 모독하는 막글을 올리는 '강세창'트위터를 시민들이 어떻게 보겠나"며 "할말이 있으면 논리적으로 설득하면 되지 인신공격을 한다고 자신이 이기는 것은 아니다"고 꼬집었다.
이어 "반대로 누가 자신을 그런식으로 비난하는 글을 올리면 본인은 어떤 생각이 들겠나"며 "발언의 자유가 있는 네티즌이라고 해도 이것은 정말 너무 막 나가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강세창 시의원은 올해 의회 회기중 여러차례 안병용 시장을 향해 5분발언과 시정질문에서 인신공격성 발언과 막말을 내뱉어 언론과 시민단체에게 호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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