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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의정감시시민연대' "의정부시의회 막말정치인 강세창의원은 시민에게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성명내고 비판

의정부시의회 노영일 의장에게 항의 방문하고 '시민에게 공개사과 즉각 사퇴', '윤리위 즉각 소집' 등 2개항 요구
기사입력 2011-03-31 오후 6:56:00 | 최종수정 2011-04-06 오후 3:06:56   
 
 


(ⓚ경원일보=사진제공, '의정감시시민연대준비위원회')


'(가칭)의정감시시민연대 준비위원회(이하 '감시연대')'는 31일 '막말정치인 강세창의원은 시민에게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의회 혁신을 촉구했다.

이날 '감시연대'는 오후 2시 '제200회 임시회 3차본회의'가 시작하기 전 노영일 의장을 항의 방문해 '노이즈마케팅 NO'라고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강세창 의원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이 강세창 의원의 사퇴와 의회 혁신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지난 21일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강 의원이 안병용 시장을 향해 "건방지다, 의원이 시장 따까리냐"는 인신공격성 막말을 퍼부었기 때문이다.

'감시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불과 몇 개월전 성남의 모시의원의 사건을 언론을 통해 접하면서 시의원들의 품격에 대해 국민적 토론이 불붙었던 적이 있었고 해당의원은 당에서 탈당하고 시의회에서는 제명단계까지 갔었다"며 "그런데 설마 의정부에서 이와 유사한 일이 일어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그만큼 의원들을 믿고 신뢰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지난 21일 의정부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강세창 의원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막말을 내뱉었다"며 "강세창 의원은 시장이 건방지다는 등 행정학박사가 그것도 모르냐는 등 적어도 시정잡배들이나 쓰는 그런 용어들을 사용하여 44만 시민의 대표인 시장을 인격적으로 모독했다"고 꼬집었다.


(ⓚ경원일보=의정부시의회를 항의 방문하고 있는 '의정감시시민연대준비위원회'회원들)

'감시연대'는 또 "시민들에게도 시장을 밤늦게까지 붙잡아 놓고 괴롭힐테니 와서 구경하라는 차마 입에 담아서는 안되는 막말을 쏟아냈다"며 "강세창 의원은 비단 이번 뿐만이 아니다. 이미 수차에 걸쳐 막말 정치인으로 의원들과 언론들로부터 수많은 지적을 받아온 전력이 있음을 비추워볼 때 더 이상 스스로 개선의 정이 보이지 않는 막말정치인으로 우리들은 규정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의원들은 올바른 시정감시를 위해 집행부에게 거친 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는 하다"며 "그러나 그것도 잘못된 시정을 바로잡고자하는 경우에도 최소한이 예의를 지키는 것이 도리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원이 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스스로 손상시키고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의 품격을 떨어지게 한다면 더 이상 존재할 가치가 무엇이겠는가"라며 "의회의 품격을 떨어뜨린 강세창 의원은 시민앞에 공개사과하고 정계를 떠나는 것이 의정부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고 사퇴를 종용했다.

'감시연대'는 "이런 상황에도 안이하게 대처하여 지탄을 받게된 점에 대하여 시의장도 시민앞에 잘못을 인정하고 즉각 윤리위원회를 소집하여 강세창의원을 징계해야 마땅하다"며 "우리들은 그동안 의정감시활동을 소홀히 한 시민들의 게으름을 자책하면서 현재 참여한 단체 외에도 지속적으로 참여단체를 확대해 시의회가 올바르게 제기능을 다할 수 있게 끊임 없이 감시활동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 강세창의원은 시민앞에 공개사과하고 즉각 사퇴 ▲ 시의장은 윤리위원회를 즉각 소집해 강세창의원 징계 등 2가지 사항을 의회에 요구했다.

김형일 준비위원장은 "인신공격성 발언 등 볼상사나운 사건이 의회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한 사람때문에 의원들이 싸잡아서 '시의원은 다 그래', 욕먹고 있다. 동료의원에게도 미안하고 시민에게도 죄송한 일이다.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가칭) 의정감시시민연대 준비위원회'는 민주노동당 의정부지역위원회, 의정부시민네트워크, (사)참교육학부모회의정부지회, 의정부촛불광장 이스크라, 의정부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5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황민호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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