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평범한 한 남자의 인생을 통한 아름다운 삶과 사랑의 이야기. '민들레 바람되어'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2008년 <연극열전2> 마지막 작품으로 초연, 창작연극으로는 이례적으로 전회매진,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추고 평단의 호평을 거듭하며 전국 15만 관객에게 사랑 받고 있는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는 평범한 남자 ‘안중기’의 일생을 통한 삶과 사랑, 그리고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이 시대 부부들이 공감할 만한 보편적인 이야기로 풀어내어 ‘중장년층이 사랑 하는 연극’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관객의 눈에만 보이는 아내를 향한 남편의 독백 형식으로 한 남자의 일생과 사랑 이야기가 이어지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구성의 <민들레 바람되어>는 원치 않는 아내의 진실을 알게 된 후 자신의 사랑에 의심도 하지만 그래도 꿋꿋이 그 사랑을 지키려는 평범한 남자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여 진한 여운을 남긴다.
이번 의정부 공연에서는 신예작가 박춘근의 대본, 독창적인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낙현의 섬세한 연출과 함께 <민들레 바람되어>의 감동을 더하는 캐스팅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특히, 남편‘안중기’역에는 30대~70대까지 모든 연령층을 소화하며 폭 넓은 연기내공으로 관객들을 웃고 울게 한 배우 조재현과 <아트> 이후 5년 만에 연극무대에 오르는 배우 이광기가 합류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여 삶의 아름다움을 돌아 볼 수 있는 아련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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