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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양주경찰서 석수영 경위) 자위방범용 CCTV 설치하자

자발적 자위방범용 CCTV를 설치하자
기사입력 2010-09-02 오전 8:42:00 | 최종수정 2010-09-02 08:42   
 
 

 

양주시는 도농복합형도시로 인구에 비해 땅이 넓은 편이다. 하지만 양주경찰서 파출소에 근무하는 지역경찰관은 122명에 불과하여 지역 주민의 협조와 관심 없이 경찰 홀로 치안확보는 어렵다.

각 읍면동 별로 자율방범대, 어머니폴리스 등을 조직하여 내 고장의 범죄예방을 위해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것은 이러한 경찰력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봉사활동은 개개인마다 생업이 있기 때문에 취약시간대 2시간에서 4시간 정도 밖에 활동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여기에 24시간 잠을 자지 않고, 범죄를 감시하는 자가 있으니, 바로 CCTV 라 할 것이다.

각종 언론매체에서도 CCTV가 많이 설치된 도시에는 범죄가 많이 줄어들고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사건 발생시에도 결정적인 단서의 역할을 했다는 내용이 보도되고 있고, 실제로도 그러하다. 

사정이 그러하니 시장 주관 시민과의 대화 등에서는 너도나도 우리집 앞에 CCTV를 설치해달라는 요구가 빠지지 않고 나오고 있는 실정이고, 양주시 역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방범용 CCTV를 많이 설치하고 싶으나, 개소당 2000만원에 달하는 비용으로 인한 예산문제 때문에 그 설치에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언제나 시에서 설치해주기만 바라고 마냥 기다릴 수는 없을 것이다.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주유소, 편의점 등과 절도 발생 확률이 높은 공장, 상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 등지의 업주 및 주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재산을 지키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자위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면 범죄억제 효과 뿐 아니라, 실제 발생시에도 녹화된 영상자료를 활용하여 범인을 검거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시청에서 설치하는 고가 고성능의 CCTV와는 달리 내집 앞 출입로를 비춰주는 CCTV는 현장여건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초기비용 100만원대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초기비용이 부담되는 경우 정수기 렌탈처럼 월 관리비로 임대하는 방법이 있으니, 비용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충분히 설치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파출소장이 직접 관내 범죄에 취약한 곳을 돌며 설치 홍보한 결과 지난 5월부터 8월말 현재까지 총 103개소, 372대를 설치, 기존 방범용 CCTV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실제로 경찰서에서도 2010. 7. 24 새벽시간에 발생한 상가 절도사건 등을 업주가 설치한 자위방범용 CCTV를 분석하여 해결하였다.   

우리가 모두 잠자고 있을 때 절대 잠자지 않고 감시하는 자위방범용 CCTV는 도농복합지역인 양주시를 지켜주는 또 하나의 경찰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각 파출소에서는 오늘도 마을 주민들 상대로 적극적으로 홍보, 『범죄없는 안전한 양주』를 만들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기사제공 : 경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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