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움이 가득한 5월.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싶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포천 38선 하프마라톤대회’를 추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포천 38선 하프마라톤대회는 오는 5월 22일(일) 포천 이동면 소재 5군단 화랑연병장에서 펼쳐진다.
대회는 오전 8시 식전 행사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몸풀기 체조 후 9시 30분 하프코스 참가자부터 1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대회 종목은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 하프코스와 10km코스, 5km 건강달리기, 3.8km 키즈러닝까지 총 4개다. 하프코스는 42.195km의 절반인 21.0975km를 달리게 된다. 5km 건강달리기와 38선을 뜻하는 3.8km 키즈러닝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가족의 화합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대회 코스는 ▲하프코스(5군단~노곡초~오뚝이휴게소~노곡주유소~성동검문소 앞) ▲10km코스(5군단~노곡초~오뚝이휴게소~노곡주유소~삼팔교삼거리) ▲5km 건강달리기(5군단~이동성당~동화사) ▲3.8km키즈러닝(5군단~이동성당)로, 아름다운 영평천의 꽃길도 덤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제12회 포천 38선 하프마라톤 대회의 참가자 트렌드와 이벤트, 시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포천시 38선 하프마라톤대회 참가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전체 참가자 수가 해마다 늘어 대회에 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15년 5km 건강달리기와 3.8km 키즈러닝 참가자 수가 전체 참가자 수의 70%를 훌쩍 넘었다. 이와 같은 자료는 마라톤이 전문적인 기록 스포츠의 영역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생활스포츠 영역으로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 포천 38선 하프마라톤대회는 온 가족이 함께 주말을 보내면서 건강까지 지키는 일거양득,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다.
제12회 포천 38선 하프마라톤대회에는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이동면 부녀회에서 제공하는 두부, 막걸리, 김치 등 무료 먹거리 부스와 포천 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산물 전시․판매 부스가 운영돼 포천의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레크리에이션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알차게 준비된다. 한탄․임진강 국가지질명소 및 꽃 사진 전시회, 포천 관광 홍보관이 운영돼 볼거리도 가득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포천의 관광지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도 제공될 예정이다.
시상은 하프, 10km 남․여 1~5위까지 트로피와 상장, 총 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5km 남․여 1~5위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지급된다. 또한, 하프와 10km 단체 대항전 1~5위 단체에게는 총 205만원의 상금을, 최다 참가 단체 1~5위는 총 125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특별상으로는 최고령 남․여 참가자에게 트로피와 부상(포천 쌀 20kg)이 지급된다.
제12회 포천 38선 하프마라톤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포천 38선 하프마라톤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대회 1위 공식 기록은 남자 하프가 1시간 10분 47.16초, 10km 35분 8.68초, 여자 하프가 1시간 24분 21.59초, 10km 42분 32.81초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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