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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의정부경전철 운행정지, 사업시행자가 책임 져야"

기사입력 2013-11-06 오후 9:01:00 | 최종수정 2013-11-06 21:01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시는 지난 5일 약 10시간에 걸쳐 발생한 경전철의 운행중단 사태와 관련해 사업시행자측에 재발방지와 사과를 요구했다.

의정부시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운행정지의 원인은 지난 4일 영업종료 후 신호설비 점검과정에서 점검자의 선로 오(誤)결선에 의한 단순사고로 파악되고 있다"며 "시는 경전철이 개통 이후 현재까지 수십차례의 크고작은 운행장애 등으로 잠재고객인 시민들로부터 불신과 외면을 받고 있다. 또 금번 발생한 운행중단 사태로 인한 경전철의 총체적인 이미지 실추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이어 의정부시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판단해 의정부경전철(주)에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이용시민들로부터의 신뢰 회복을 위해 의정부경전철(주)에서 총력을 기울여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운행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이용객들과 시민들에게 경전철의 관리운영권자로서 충분한 사과표명과 일어난 상황 전반에 대하여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공개해명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경전철은 지난 2012년 7월 1일 상업운행을 시작한 이래, 수십 차례의 크고 작은 운행중단 사태를 빚어왔다"며 "이를 책임져야 할 의정부경전철(주)는 피해 이용객에게 운임을 환불하는등의 소극적인 대처만을 해다. 정작 이용객이나 의정부시민들을 대상으로 단 한차례의 사과나 명확한 해명도 없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의정부경전철(주)는 홈페이지와 역사 등에 최근 영업부진에 대한 의정부시의 지원만을 요구하는 등 기업으로서 지켜야 할 윤리는 뒷전에 둔 채 이용객과 시민을 볼모로 이익보전에만 힘쓰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이윤창출이 기업의 주목적인 것은 당연하다. 의정부경전철이 환승할인등의 시민복지와 함께 활성화 되어야 하는 것"이라며 "의정부경전철(주)는 현재의 영업부진 상황등에 대하여 관리운영자로서 좀 더 책임있는 자세로 이용활성화에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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