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정부을 당협이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를 촉구했다.
7월 10일 당협은 성명서를 내고 "의정부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문제가 최근 해당 사업자측의 신고에 따른 경기도의 의정부시에 대한 감사 진행, 백지화를 바라는 4천명 이상 고산동 주민들의 서명부 전달 등의 이유로 다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규모가 넓은 두 곳의 미군 공여부지를 물류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에 더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가 인접한 현 고산동 부지도 물류센터로 개발하겠다고 한 것인데, 만약 위 계획들이 그대로 진행되었거나 진행될 예정이었다면 의정부는 그야말로 물류센터 공화국이 되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문제는 고산동에 한정된 것이 아니고, 의정부의 미래 발전 방향에 직결되고 시민과의 약속과 신뢰의 문제"라며 "따라서 경기도에서는 이러한 시민의 바램을 인식하고 정상적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해주기를 촉구하고, 의정부 민주당에서도 앞으로 소극적 대처나 백지화의 백지화를 바라는 언동은 중지하고 여야 구분 없는 초당적 협력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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