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내년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단을 구성하고 업무 준비에 들어갔다.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 등의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18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업무를 맡게될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단'을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중소기업 대표는 직원 1명당 월 13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방식은 현금 입금 또는 사회보험료 상계방식으로 사업주가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있는 대상은 30인 미만 사업주가 고용하는 1개월 이상 근무 중인 월급 190만원 미만 근로자다.
공동주택 경비·청소원 등 취약업종은 예외적으로 30인 이상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에도 합법적으로 취업한 외국인, 5인 미만 농림업 종사자 등은 가능하다.
반면, 과세소득 5억원 초과 고소득 사업주, 임금 체불 명단 공개 사업주, 국가 등으로부터 인건비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주, 30인 미만 인위적 고용 조정 사업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 신청은 일자리 안정자금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근로복지공단(☎1588-0075), 고용노동부 고용센터(☎1350), 읍·면·동 주민(행정복지)센터, 화도 동부출장소에서 오프라인 신청(방문, 우편, 팩스)도 가능하다.
소규모 사업장 등 신청편의를 위해 고용보험적용사업장의 경우 보험사무대행기관의 무료대행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양주시 이제창 고용복지센터장은 “내년에 정부차원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신청 접수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주가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현장 밀착 홍보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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