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남양주시 화도읍장(원종철)과 화도읍주민자치센터 위원장(김종근)은 지역의 저소득 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어르신과 진심어린 대화를 나누고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전했다.
화도읍 묵현리에 사는 김성철(가명, 78세) 어르신은 “뇌경색으로 쓰러진 아내를 보살피느라 많이 힘들고 아들이 있어도 도와줄 형편이 되지 않아서 외롭게 살아가고 있다”고 자신의 아픔을 나눴으며 “이렇게 찾아와줘서 반갑고 또 좋다” 라고 말했다.
김종근 화도읍주민자치센터 위원장은 “자녀들이 있어도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아들, 딸의 빈자리를 이웃들이 대신해줄 수 있도록 화도읍과 협력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종철 화도읍장은 “복지는 돈이나 물질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따뜻한 손길한번과 공감하는 마음한번으로 이루어진다.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의 많은 지역기관 단체들과 협력하여 촘촘한 공감복지체계 구축에 만전을 다하겠다” 며 마을복지 공동체를 강조하였다.
남양주시 화도읍에서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웃의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 사람중심의 공감복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주민들의 주거실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다양한 욕구를 경청하고 도와주는 등 꾸준한 소통의 시간을 가져 지역의 복지소외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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