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적십자봉사회(회장 김상은)는 매년 백석읍 관내 저소득취약가정에게 살기좋은 희망둥지를 선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백석적십자봉사회는 연탄보일러 교체와 연탄지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도배, 장판, 지붕교체, 백석초등학생 장학금 지원 등 지속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발굴해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해왔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주최한「제10회 1m 1원 자선걷기대회」모금액으로 조성된 ‘희망둥지 주거환경개선’사업에 공모해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아 약 35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백석읍 오산리 및 연곡리 두 가정에 낡은 지붕 개량과 보일러 교체, 온수기를 설치했으며, 특히 이날 참석한 백석적십자봉사회원 오산1리장 고종문씨는 보일러 및 온수기 등의 수리 및 교체시 필요한 전문 기술을 재능기부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사업비 절감에 많은 기여를 했다.
아울러, 올 가을 자체 예산 약 200만원으로 백석읍 방성리에 소재하는 취약계층 두 가정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판, 도배 등을 교체하고 보일러 및 온수기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오산리 장정열씨는 "여름철 장마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를 표했으며, 연곡리 윤덕산씨는 시각장애인가정으로 고장난 보일러교체와 온수기를 설치로 "겨울에 전기장판으로 어렵게 생활했는데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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