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6월 29일 오전 맑은물환경사업소 인재양성교육장에서 지반침하(이하 ‘싱크홀’) 현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방지대책을 모색하고자 조찬포럼을 열었다.
김종보 맑은물환경사업소장 주재로 열린 이번 조찬포럼에는 지하매설물 전문가 2명을 비롯해 관련 부서 직원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전국적으로 싱크홀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에서도 최근 2년간 7건의 싱크홀이 발생하여 주민들의 안전 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번 조찬포럼에서는 싱크홀의 원인을 파악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최석문 하수도과장은 “상‧하수도, 도시가스, 통신 등 지하매설물 공사 시 관계기관과의 사전협의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강조하며, 주민들에게 싱크홀 신고체계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82차를 맞이한 의정부시 조찬포럼은 공무원 및 사회 각 분야의 여러 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책에 대해 토론해왔으며, 혁신적인 시정운영과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