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의 잇단 발생으로 확산 방역 비상이 걸린 포천시에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정운찬 국무총리와 장태평 농림수산부 장관, 강명규 행정안전부 차관, 김영우 국회의원, 이홍기 6군단장, 최홍철 경기도 제2부지사, 이주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등이 포천시를 찾았다.
이들은 서장원 시장으로부터 구제역 발생 이후 현재까지 진행 상황과 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근무자 등을 격려했다.
서장원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우, 육우에 비해 젖소농가는 미래가치 보상도 염두에 둬야 하고 이동통제에 따른 음식점, 타 축산농가에 대한 보상도 있어야하므로 재난대책 검토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1일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낙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 박선숙 의원, 조애숙 의원,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이승호 전국낙농육우협회장 등과 함께 포천시를 방문했다.
정세균 대표는 “폭설, 한파에 구제역까지 피치 못하게 어려움이 발생한 축산농가에 위로를 전하고 방역 근무자 노고에 감사한다”고 위로했다.
이어 지난 23일 김태영 국방부 장관도 포천시를 방문해 서장원 시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신북면 제10초소를 방문해 구제역 방역 근무자 및 군인, 경찰들을 위로했다.
또 윤재옥 경기지방경찰청장도 포천시를 방문해 제10초소 등 방역 현장에 들러 격무를 위로했다.
경기북부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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