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윤분)가 '여성친화도시 지정 원년의 해'를 맞아 '2013 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를 18일 오전 11시 낙원웨딩홀 6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의정부여성의용소방대 등 13개 여성단체 대표를 비롯해 안병용 의정부시장 내외, 신광식·김경호 경기도의원, 노영일·최경자·강은희·이은정 의정부시의원, 이윤분 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과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어린이집 아동 20여명이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 등을 추는 등 축하공연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윤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자 도덕경에 가장아름다운 삶은 물처럼 사는 것으로 모든 것을 이롭게하고 다투지 않는 상선약수라는 말이 있다"며 "이 자리에 함께 하고 계신 전 여성단체 회장님과 회원들의 상선약수와 같은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9개단체에서 13개 단체로 양적이 팽장과 더불어 소식지 발간, 경로잔치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시 여성친화도시지정에 여성단체협의회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었던 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모든 발자취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안병용 시장님과 회원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 회장은 또 "여성단체협의회는 변화하는 사회에 걸맞는 여성리더 그룹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든든한 중심축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안병용 시장은 축사에서 "남자들도 고독하고 지치고 힘들다. 가정에 가서 회복이 된다. 가화만사성 집안이 화목해야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며 "여러분들이 가정의 중심이고 이끌어가는 주부들이다. 여성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친화도를 가져왔다. 힘을 모아 독수리처럼 훨훨나는 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여성들이 나설때 시너지 효과가 나고 백점도 될 수 있다. 여성친화도시에 걸맞는 프로그램도 가동하고 여성이 사회를 회복시키고 의정부에 희망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의정부여성의용소방대 ▲(사)자유총연맹여성회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의정부지회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의정부시 새마을부녀회 ▲한사랑여성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의정부지구협의회 ▲어머니폴리스 ▲대한 어머니회 ▲호스피스 하얀손길 ▲의정부 다사랑나눔봉사회 ▲명성사랑의봉사단 ▲의정부바르게살기협의회여성회 등 13개 단체 3천732명의 여성회원이 가입되어 있는 지역 대표 여성단체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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