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2지구에 들어설 하수처리장이 '낙양물사랑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주민편의 시설이 확충된다.
의정부시는 8일 민락2지구 보금자리주택사업지구에 발생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하수처리장이 혐오 시설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공모를 거쳐 '낙양물사랑공원'으로 새롭게 추진된다고 밝혔다.
물사랑공원은 단순 하수처리시설에서 탈피해 상부공간은 친환경 생태공원 개념이 도입된다.
지역문화와 장소적 의미를 수용하는 테마공간 구성과 주변공원과 차별화된 물놀이시설, 피톤치트숲, 산책로, 관리동내 헬스장 등을 도입해 지역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수처리 시설은 완전 지하화해 최적의 시스템을 구현하고 방류수중 일부를 귀락천 상류로 끌어올려 건천시 하천유지용수로 재이용 된다.
'낙양물사랑공원'은 지난 2008년 4월 29일 LH공사와 협약 체결해 대형공사 입찰방법을 심의하고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반영해 공공하수도 설치인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 지난 2010년 3월 30일 공사를 착수해 현재 공정율 80%를 보이고 있다.
올해 12월 시운전을 착수해 오는 2013년 5월 31일까지 공사가 완료된다.
한편, 물사랑공원의 시행주체는 의정부시로 시공사는 태영건설외 3개 컨소시업이며 사업비 601억원 전액을 LH공사가 부담한다.
부지면적은 30,257㎡에 시설용량 1일 1만6천㎣, 수처리는 CSBR+GFF여과+UV소독 방식으로 오는 2013년 5월 31일 준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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