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세용)는 지난 7월 한 달간(2012. 7. 4~7. 31) 온․오프라인을 통해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의 일환으로 의정부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 1회 학교폭력 예방 슬로건’을 공모하였다.
이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지역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소년이 직접 참여함으로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청소년 스스로가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의정부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에서 기획됐다.
약 220여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참여하였으며, 학교 폭력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슬로건이 접수되었다.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 1명(김민선, 오동초 5학년), 초등부 1등(이소운, 의정부서초 6학년), 중․고등학교 1등(이동현, 천보중 3학년)을 포함 총 13명이 입상을 하였다.
이 중 대상과 1등을 차지한 2명은 2012년 9월 8일(토) 의정부 복지한마당 개회식에서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 및 의정부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김세용 공동위원장 등으로부터 상장을 수여 받게 된다.
금번 학교폭력 슬로건 공모를 준비하면서 최종록 아동청소년분과장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며, 청소년 스스로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그들 스스로 문제의 심각성과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서는 "지역의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모두가 학교 폭력의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정부시 아동청소년분과는 금년의 주요사업을 청소년들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난 6월부터 학교폭력에 대한 캠페인을 시작으로 금번에는 ‘학교폭력예방 슬로건’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9월 6일(목)에는 의정부의 신흥대학에서 “굿바이!! 학교폭력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의정부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의정부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는 의정부지역내의 아동청소년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현재 15개의 관련기관(단체)과 의정부시 가족여성과(아동복지팀), 교육지원과(청소년팀)이 협력하여 활발한 지역사회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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