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의정부시의회 13명의 시의원들에게 의정활동비를 포기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정부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회장 김만식, 이하 '의사모')은 13일 '의정부의회는 즉각 의회 활동을 정상화 하라'는 내용의 비판성명을 발표했다.
의사모는 파행이 장기화 될 경우 ▲시의원들은 파행기간의 의정비 및 의정활동비 수령 포기 ▲시는 시의원의 의정비 및 의정활동비 지급 즉각 중지 ▲중앙정부는 지방의원의 정당 공천제 폐지 등 3개 항목을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의사모는 "의정부시 제6대 시의회는 당리당약과 배타심을 버리고 대화와 타협으로 빠른 시일 안에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여 의회를 정상화시키기 바란다"며 "의정부시 제6대 시의원님들 43만 의정부 시민은 현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새누리당 이종화, 안정자, 강세창, 빈미선, 구구회, 김재현, 민주통합당 노영일, 조남혁, 최경자, 윤양식, 강은희, 이은정 의원을 당리당략과 상대에 대한 배려심 없는 극단적인 자세로 후반기 원 구성을 파행으로 이끈 장본인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고집었다.
이어 "의정부시 제6대 시의회 구성원이 의회 본연의 책무를 망각하고 나아가 의정부시의 주인인 시민을 철저히 무시하고 당리당략, 자가당착에 빠진 현 모습에 크게 실망하고 다음 선거에서 시민의 힘을 분명히 보이겠다"며 "의정부의회 의원들은 지금이라도 서둘러 당리당략과 배타심을 버리고 대화와 타협으로 파행을 종식하고 빠른 시일 안에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 하여 의회의 본분을 다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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