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총경 김균철)의 장흥파출소(경위 김익현)에서는 설 연휴인 지난 22일 자정 35분 경 장흥면 석현리 소재 OO식당에서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뻔한 화재를 발 빠르게 조기 진압해 화제다.
장흥파출소 박경석(45) ․ 이성준(31) 경관은 112 순찰 근무 중 OO식당 앞에 설치된 천막에서 불이 타오르고 있는 것을 발견, 신속히 식당내에서 숙직하고 있던 종업원 이OO씨(31세, 남) 등 2명을 대피시킨 후 순찰차에 보관중이던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 진화하는데 성공하였다.
이 날 발생한 화재는 식당 손님들의 휴식처로 천막을 설치해두고 천막내 장작난로에 남아있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아 옆에 놓아둔 예비 장작과 천막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막은 식당에서 1M 거리도 안되는 곳에 설치되어 있고, 식당내에는 종업원 2명이 잠을 자고 있었던 상황으로 자칫 대형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
박경석 경관은 “조기에 발견하여 설 연휴임에도 귀향하지 않고 일하는 종업원들이 안전하여 매우 뿌듯하다”며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 수칙을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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