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교통안전을 선도하는 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송병호)는 4월 28일 행락철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가평군, 가평경찰서, 봉사단체와 합동으로 대규모 캠페인 및 전세버스 노상 점검을 실시했다.
공단은 2016년 기준 월평균 일교통량이 19,525대로 연평균 일교통량인 18,730대보다 4.2% 증가하는 5월을 맞이하여 가족·단체 관광객이 집중되는 가평 남이섬에서 경기도,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와 합동으로 교통안전캠페인 및 전세버스 노상점검을 실시했다.
2013년~2015년 3년간 경기북부 지역의 월별 사업용 교통사고 건수를 비교해 보면 5월 점유율이 8.78%로 10월 다음으로 높았으며, 특히 전세버스 업종의 경우 5월 교통사고 건수 점유율이 11.7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이번 캠페인에서 관광객 및 전세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생수·비타민 등을 배포하고, 전좌석 안전띠 매기 홍보를 위한 리플릿·물티슈를 제공하며 행락철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특히, 전세버스 운전자에게는 안전운전을 위한 교육자료와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이 표기된 교통안전지도를 제공하며 승객들의 안전을 위한 책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노상점검을 실시하여 운행기록증·버스운전자격증 등의 게시 여부, 비상망치·소화기 비치 여부, 타이어 마모상태, 등화 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위반사항에 대하여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특히, 최고속도제한장치를 해제하고 과속으로 달리다가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차량 진단장비를 사용하여 최고속도제한장치 해제 여부를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점검을 진행했다.
경기북부지사 송병호 지사장은 "한순간의 방심과 안일한 생각으로 가족·친구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빼앗기지 않도록 졸음이 느껴질 경우에는 즉시 운전을 중단하고 졸음쉼터나 휴게소를 찾아 쉬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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