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조갑대)는 목재 제품의 품질 향상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목재제품 품질단속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차에 걸쳐 방부목재 업체를 단속한 결과 품질 미표시 사항 7건과 거짓 표시 사항 3건을 적발하여 관할 경찰서에 고발조치 하였다.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조갑대)에서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1년 상반기부터 목재제품에 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실행 방법으로 『목재제품 품질단속반』을 운영하여 사회적으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방부처리 목재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단속의 주요 내용은 1차로 법정규격 및 품질에 대한 표시가 이루어져 있는가 여부를 확인하고 2차로 품질표시가 된 제품의 경우 표시사항이 실제 제품과 일치하는지 여부를 샘플을 채취하여 임업진흥원에 의뢰해 검사를 하고 있다.
올해에 5차에 걸쳐 30여개의 업체를 방문한 결과 품질 미표시 사항 7건과 거짓 표시 사항 3건을 적발하여 관할 경찰서에 고발조치 하였으며 이 중 현재 5개 업체에 벌금이 부과된 상태이다.
방부목재의 품질단속 초기에는 품질관리의 가장 기초가 되는 품질표시조차 하지 않는 업체가 대부분이었으나 지속적인 단속 결과 품질표시제는 정착되었고 이제는 기준에 적합한 방부목재 생산을 위한 품질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목재 제품의 품질 향상과 유통질서 확립의 빠른 정착을 위해 생산 공장은 물론 수입·유통 업체 전반에 걸쳐 매월 불시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목제품 품질관리는 임산물의 종류별로 규격이나 품질을 정하여 기준에 맞는 목제품을 생산함은 물론 규격 및 품질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하여 믿을 수 있는 목제품을 선택·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품질의 과대표기, 불량제품유통을 근절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품질관리 대상으로는 합판, 방부처리목재, 구조용제재목, 목재펠릿, 목탄, 목초액 등이 있다.
이중에서 방부처리목재는 건축재 및 조경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어 이용자의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이번 단속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었으며 목재관련 산업체가 많이 분포한 인천지역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하였다. 또한 목제품 품질관리 제도 시행 초기임을 감안하여 업체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예고단속으로 이루어졌다. 단속사항은 품질표시가 규격에 맞게 되어 있는가를 점검하고 생산된 방부목이 표시 및 처리 기준에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시료를 채취하였으며 이의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결과에 따라 행정처리를 할 계획이다.
목재의 방부처리는 목재사용연한을 30~40년까지 연장함으로써 경제적 가치를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탄소저장기간을 연장하여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품질향상을 위하여 업체에 대한 단속뿐 아니라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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