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김만곤)는 2012년 4월 24일부터 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연주특기 사회봉사대상자와 함께 색소폰 연주 등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회봉사대상자의 진행으로 남양주시 수동면 소재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회관 강당에서 주간보호센터 어르신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기인 섹소폰 공연을 실시했으며 4월 25일에는 포천시 자혜의 집에서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회봉사 진행은 법무부에서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전문적인 기술 및 적성을 보유한 사회봉사대상자의 특기를 활용해 소외계층에게 사랑 나눔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사회봉사대상자에게는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및 봉사를 통한 교화 개선을 이루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맞춤형 사회봉사를 펼치고 있는 대상자 황○○(남, 50세)씨는 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며 수년 간 연주 및 공연 기획 경력을 가진 이 분야의 전문가로 “법원에서 사회봉사를 선고 받았을 때 생업 등의 문제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함께 음악 연주 공연 등을 진행하면서 흥겨워하는 어르신들을 보고 사회봉사의 참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사회봉사가 끝나더라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계속해 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의정부보호관찰소 김만곤 소장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의 특기와 적성을 살린 집행을 실시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회봉사 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지역사회 내 사랑의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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