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2동주민센터(권역동 국장 윤무현)는 지난 1월 13일 송산2·3동 분동으로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됨에 따라 시민에게 체감도 높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0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송산2동은 1.4㎢의 좁은 면적으로 의정부시 면적의 1.7%를 차지하는데 비해 대규모 택지개발로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건설된 도시형 인구 밀집 지역으로 의정부경전철 송산·탑석·어룡역이 인접한 교통요지이며, 금융·사회복지시설 등이 밀집되어 민관협력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지닌 지역사회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사회취약계층 생활실태 및 수요조사,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추진, I Love 송산2동 환영 카드 배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송산2동 해피브릿지’ 운영, 송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 특화사업이 있어 다방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홍일 송산2동장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주민들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칠 것이며, 의정부 뉴딜사업을 활용해 공공일자리 제공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취약계층 생활실태 및 수요조사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인 의정부 뉴딜사업 자생단체 참여자 중 주민등록 사실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통장협의회 소속 통장을 선발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사회 취약계층 생활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연간 9만 원이 지급되는 문화누리카드 미사용자에게 12월 말 사용기한 이후 잔액이 소멸되지 않도록 카드 사용 독려와 안내문을 전달할 것이며, 8월 말까지 진행되는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미수령자에게 수령 안내를 하며 연락처를 정비할 예정이다.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대상 가구에는 마스크를 배부하는 업무를 수행하여 대상자의 안부 및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를 확인할 계획이다.
■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로 복지사각지대 ZERO화 추진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주요 욕구를 파악하여 필요한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추진해 월세 체납 또는 공과금 체납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가구를 발굴하고, 한시적으로 기준이 완화된‘긴급복지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위기가구에 선제적 지원을 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
■‘I Love 송산2동’환영 카드 섬김행정 실현
송산2동 전입자와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시민에게 ‘I Love 송산2동’ 환영 카드를 제공하고, 방문 민원인이 확인할 수 있도록 민원창구에 비치했다. 환영 카드에는 의정부시 주요 공공기관, 송산권역 소재 병·의원, 송산2동 공원 및 체육시설의 명칭과 주소·연락처 등 주요시설물 현황이 기재되어 있고 주요 민원처리 방법, 주민자치센터 및 작은도서관 이용 방법이 수록되어 있으며, 사회복지서비스를 영유아기·청소년기·노년기 등 연령별로 표기해 생애주기별로 신청 가능한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송산2동 해피브릿지’운영으로 인적안전망 구축
지난 2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송산2동 해피브릿지’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독거노인생활지원사’ 등 주민생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의 회원 67명으로 구성해 상시보호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두터운 인적안전망을 구축했으며, 고위험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 송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 특화사업 추진
송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중장년층 남성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중·장년 남성들의 행복한 밥상’사업 추진 대상자를 8월 14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선정된 참가자는 총 12회차의 교육을 매주 금요일 18:00~20:00에 수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예비후원자 모집’이라는 고유사업을 추진해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했으나 법적인 문제로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돕기 위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