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중독자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직업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시농업전문가 과정 1기”를 개설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주식회사 그린프레임(대표 정탑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센터 회원들에게 반려식물을 통한 도시농업체험과 도시농업기능사 및 도시농업전문가 관련 교육을 진행하여 중독자들의 치유, 재활, 사회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독대상자들의 재활을 위해 도시농업전문가 과정을 전국 최초로 접목한 것으로, 도시농업 관련법령, 농업기술, 지도요령 같은 내용을 포함하여 이론 40시간, 실습 40시간으로 총 8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이 과정을 마치고 나면 도시농업기능사 국가자격을 취득하고 나아가 도시농업전문가 자격을 농립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부여받게 된다.
향후 자격을 갖춘 회원들은 주말농장, 공원, 학교 텃밭, 사회복지시설의 운영 강사, 도시농업지원센터에서 활동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는데 첫 디딤돌이 되어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중독자의 재활 및 사회복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