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농협이 '2011 의정부농협 한마음 대축제'를 23일 경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조합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농협 대축제는 4년마다 치러지고 있으며 오늘 행사는 농협 50주년 기념과 '수신고 1조' 목표까지 담아내 조합원의 단합을 과시했다.
오전 10시 내빈입장을 시작으로 시상 및 표창 전달식, 최영달 조합장의 개회사와 안병용 시장의 격려사, 문희상 국회의원의 축사, 결의문 채택을 시작으로 오전11시 한마음 명랑운동회와 비빔밥퍼포먼스, 중식 오후 4시 30분 노래자랑까지 모두 4부에 걸쳐 다양한 공연과 놀이가 이어졌다.
이날 축제에선 대형 밥그릇에 담긴 1천인분의 비빔밥를 비비는 퍼포먼스와 귀빈들의 떡매치기 행사가 연출되어 관심을 끌었다.
또 경품 추첨과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투호놀이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선물을 나누어줘 시선을 끌었다.
최영달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농협은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전 조합원님과 임직원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며 "50년을 넘어 다함께 미래로 한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농협을 더 한층 발전시키는 시발점을 삼자, 그리하여 수신고 1조원을 돌파해 농협의 위상을 높이자"고 밝혔다.
이어 "의정부농협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담소 나누고 그동안 쌓으셨던 모든 감정 떨어 새로운 시발점으로 삼아 달라"며 "금년을 조합원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원년으로 삼고 조합원님이 영농을 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병용 시장은 "50주년을 맞은 농협은 농민과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든든하고 안전한 지역은행의 역할로 의정부의 가치를 계속 높여달라"고 말했다.
노영일 의정부시의회의장은 "모든 분의 건강과 이웃의 행복 가정에 화목을 기원한다"며 "농민과 서민의 든든한 친구역할을 하고 있는 농협의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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