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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접2지구 수용반대 대책위 5차 총집회 "행복주택 위해 농민 터전 망가뜨리다"

기사입력 2018-01-21 오후 6:17:00 | 최종수정 2018-02-06 오후 6:17:01   
 남양주, 진접2지구
 
진접2지구 수용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조동일)가 20일 연평사거리 농협 로컬푸드 앞에서 5차 총집회를 개최하고 수용 백지화를 외쳤다.
이날 집회에는 180여명의 토지주가 참여했다.
 
대책위는 지난 3차 총집회 이후 진행성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한 걸음씩 저희가 나아갈 길에 긍정적인 발자취를 남기게 되었다"며 "정부 관련기관들에 지속적으로 민원과 탄원을 올려 우리의 억울하고 기막힌 사정을 적극적으로 호소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호소문을 통해 "남양주는 공급과잉으로 인해 집이 남아돌고, 진접2지구에 예정된 싼 아파트가 대량으로 쏟아지게 되면 인근의 진접·오남 아파트들은 너무나도 큰 타격을 받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백 명의 사람을 위해서 한명의 생명을 빼앗아서는 안 되듯이 행복주택을 위하여 수백 년 피땀 흘려 지켜온 수많은 농민의 농지를 빼앗고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망가뜨리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라고 호소했다.
 
 

<호소문2> 
 
남양주시는 계획적인 도시가 아닌 난개발의 대표적인 도시입니다!
 
진접2지구는 서울사람을 위한 베드타운 건설에 불과할 뿐이고, 자족도시나 남양주 시민전체를 위한 도시기반 시설은 전혀 없습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남양주는 주택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곳으로, 미분양 관리지역입니다. 미분양 공급과잉은 주택시장뿐만 아니라
남양주 시민전체를 실망하게 하는 사업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이미 남양주는 공급과잉으로 인해 집이 남아도는데, 진접2지구에 예정된 싼 아파트가 대량으로 쏟아지게 되면 인근의 진접오남의 아파트들은 너무나도 큰 타격을 받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이러한 값싼 임대아파트는 진접 오남의 기존 아파트값을 하락시킬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접2지구가 개발된다면 정부가 국책사업, 행복주택을 앞세워 헐값에 농민의 땅을 빼앗아 LH를 집장사,땅장사 시켜주는 것밖에 안되는 것입니다.
 
또한 진접오남은 물론 남양주 시민전체가 현재도 교통난을 겪고 있는데 다산지구 입주, 갈매지구, 갈매2차 지구, 사농동 테크노밸리, 롯데부지아파트, 진건 뉴스테이 등 한꺼번에 인구밀집이 되면 하수종말처리도 문제지만 남양주 시민전체가 엄청난 교통지옥에 시달리게 될 것 입니다.
 
결국, 무리한 강제택지개발은 청정남양주를 사라지게하고 심각한 베드타운에, 공해도시, 교통지옥의 도시로 가게 하는 지름길이 되는 것입니다.
 
진접오남 주민여러분!
 
백 명의 사람을 위해서 한명의 생명을 빼앗아서는 안 되듯이 행복주택을 위하여 수백 년 피땀 흘려 지켜온 수많은 농민의 농지를 빼앗고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망가뜨리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입니다.
 
농민의 생존권을 지키고, 진접오남 주민들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진접2지구 강제수용은 전면 백지화되어야 마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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