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사단법인으로 격상한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진선)가 봉사자 확대와 봉사체계 구축에 나선 가운데 오는 22일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연다.
지난 5일 의정부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오는 22일 2시 의정부봉사회관에서 제4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의정부시민의 가족 단위로 구성된 15가족 60명이 4기에 참여한다.
가족봉사단은 양로시설에서 목욕봉사와 중증장애우 시설에서 목욕봉사, 정신지체 장애우들의 직업재활 프로그램 함께하기, 저소득 이웃에 사랑의 집짓기, 어르신께 음식만들어 전달, 소외된 이웃에 연탄 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미 2005년 부터 시작해 4회째를 맞고 있는 가족봉사단 활동은 자원봉사센터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의정부 자원봉사센터 활동은 가족봉사활동을 비롯해 단순 노력 봉사에서 부터 복지, 보건, 교통에 이르는 넓은 영역이 그 대상이다.
또 더 질높은 봉사가 요구되는 사회추세에 따라 체계적 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법인설립으로 봉사 관련 전문가들이 영입돼 자원봉사 활동의 효율적이고 체계적 운영을 추진하고 여성, 노인, 청소년, 사회복지 등 각 분야 센터간 협력체계 구축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의정부 자원봉사센터에는 2만3천여명의 주민이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센터측은 4만명의 봉사자 확보를 위해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정진선 센터장은 “복잡 다양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며 “봉사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자율성과 잠재된 자원을 찾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가 매개체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8.3.6 의정부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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