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가 26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2015년 주요업무보고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원기·박순자 경기도의원, 안지찬·박종철·김현주 의정부시의회의원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송산1동은 ▲깨끗한 마을 희망길조성 ▲송산1동 희망메신저사업 ▲한미교류협력활성화사업 ▲동주민센터 진입로 확장공사 ▲만가대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흑석마을 도시가스 공급사업 ▲뽀로로테마랜드 사업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사업 ▲YG글로벌 K-POP클러스트 조성사업 등의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어 참석한 주민들은 ▲경전철 곤제역 1번출구 CCTV설치 요청 ▲신도10차 아파트 용현산업단지 사이 공원조성 ▲신도10차 아파트 마을버스 종점 화장실 설치 ▲신도10차 아파트 주차금지 구역 지성 CCTV설치 ▲만가대 수락사 철탑공사 후 주변정리 ▲빙판길 낙상사고 대책수립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위생처리 방안 ▲안병용 시장 소송관련 격려 등을 건의했다.
이날 한 주민은 "선거법 소송으로 고초가 많지만 시민들이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안 시장을 격려했다.
이에 안병용 시장은 "처음에는 분노하고 화가 났지만 지금은 정당인으로 민주당 공천을 받은 시장으로 당연히 겪어야 할 통과의례라고 생각한다"며 "신이 더 크게 쓰기 위해 나에게 시련을 주는 것이고, 나를 아직 사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많은 시민의 민원중 CCTV설치를 요청하고 있지만 예산만 시가 주고 모든 계획은 경찰에서 하고 있다. 시민들의 의견을 전달해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장에는 박인균 전새누리당의정부을당협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안 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뒷편에 서있던 박 위원장을 호명해 인사를 시켜주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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