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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녹양동 복합물류단지에 성북역 시멘트 싸이로 이전하나(?)

철도공사 의정부시에 복합물류단지 조성 협의서 전달
기사입력 2009-10-13 오후 4:22:01 | 최종수정   
 
 

 

의정부시와 철도공사 사이에 녹양동 101-2번지 일대 복합물류단지부지 사용에 대한 협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일대 주민이 반발하고 나섰다.

13일 '(가칭)철도복합물류단지 조성계획 반대 대책위(이하 '대책위')'는 녹양동 물류단지부지에 성북역 양회싸이로가 이전해 올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대책위는 “이번 달 11일자 서울 ‘ㄴ’지역신문에 ‘양회싸이로 이전 부지로 의정부 인근의 그린벨트가 확정적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의정부시의 복합물류단지에 성북역 싸이로가 이전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또 “철도공사가 의정부시로 발송한 협의내역에는 물류시설과 양해시설, 판매자 시설 등이 들어온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협의를 받아 줄 경우 성북역 싸이로가 이전 할 가능성이 크다. 시가 그린벨트를 풀기 위해 협의를 받아들이고 싸이로 이전을 눈감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정부시 도시과 관계자는 “협의공문을 받고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며 “철도공사의 협의내역은 공개 할 수 없다”고 대책위 주장을 일축했다.

관계자는 또 “남양주시가 철도공사의 사능역 복합물류단지 조성협의를 반려한 것 까지 우리가 알 필요는 없다”며 “서울 모 지역신문에 기사가 나온 것은 확인해 볼 일”이라고 말했다.

철도공사 측은 “당초 남양주시 사능역 이전으로 협의가 됐지만 지역주민의 반발이 거세 중단됐고 현재 의정부시에 복합물류단지조성 협의서를 제출한 상태”라며 “성북역 양회싸이로 이전 문제는 물류단지조성과 함께 논의될지 아니면 싸이로만 배제하고 논의 될 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성북역 양회싸이로는 지난 85년에 설치됐으며 그동안 인근 주민들로부터 도심부적합 시설이라는 눈총을 받아왔다.

철도공사는 성북역 복합물류단지 이전을 위해 노원구와 성북역민자역사개발 MOU를 체결하고 750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황이다.

성북역 복합물류단지에는 지난 2003년 성신양회 싸이로가 이전했으며 최근에는 동양시멘트와 현대시멘트 등이 물류기지로 이전을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녹양동 101-2와 34-6번지 일대 4십2만㎡ 규모의 복합물류단지조성 부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지난달 18일 '2020년 수도권광역도시계획'에 따라 도시관리계획 변경수립을 위해 개발행위허가제한 지정 주민공람을 실시했다.

주민들은 지난달 29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의정부시공고제20090964호)에 대한 해당지역 주민 의견’이란 제목으로 ‘2020 수도권광역도시계획(변경)’의 결정을 전면 재검토해 철회 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의정부시 도시관리국에 제출했다.

 

 
기사제공 : 황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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