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가 올 겨울 들어 시작한 ‘찾아가는 건강콘서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뷰티헬스사이언스학부가 시작한 건강콘서트는 11월 26일 공개강좌 형식으로 문을 열자마자 경기북부 관내 중·고등학교는 물론 일부 기업체에서도 수강을 신청 하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콘서트’는 신한대학교가 활발한 신체활동을 해야 할 청소년기에 대학 입시준비 등으로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오는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운동프로그램이다.
건강콘서트‘는 지난 11월 26일 동두천시 신흥고 학생 150명의 신청을 받아 처음 실시한 후 12월 2일까지 남양주 진건고 학생 300명, 상명고생 70명이 수강했다. 콘서트의 효과가 알려지자 서울 대광고생 300명이 수강을 신청한데 이어 경기북부 관내 기업체가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받겠다고 신청했다. 신한대학교는 12월 19 일 대광고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겨울방학 중 중학교와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을 실시할 계획이다.
뷰티헬스사이언스학부 뷰티헬스전공 서수연 교수가 주도하는 ‘건강 콘서트’는 3단계 로 나눠 뼈와 근육의 기능을 설명하고 허리, 측만, 전신재활운동에 이어 다이어트 스트레칭을 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을 모두 끝내는 데는 50분이 소요된다.
이 프로그램은 경쾌한 음악과 함께 따라 하기 쉬운 동작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관심 과 흥미를 유발하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서 교수와 뷰티헬스사이언스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해당 학교에 파견돼 현장교육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 받기를 원하는 학교와 기업은 수업시간, 방과 후, 토요일, 방학 기간, 퇴근 후 등 편리한 시간대에 해당학교와 기업의 강당 또는 체육관에서 받을 수 있다. 건강 콘서트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서 교수는 ‘학생들이 입시 준비 등으로 변비, 비만으로 고생하고 심리적 자신감마저 잃는데다 잘못된 자세와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척추측만 등 골격질환으로 만성질환 의 연령대가 점점 낮춰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히고 질병예방을 위한 생애주기별 예 방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또 신한대학교의 ‘찾아가는 콘서트’는 청소년기부터 운동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에 도움을 주는 효과까지 있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용인대학교에서 운동처방으로 체육학박사 학위를 받고 서울 노원구 중계 동 S&N재활의학병원 협력교수, 서울시 생활체육회 이사, 콰트로 트레이닝 선수재 활센터 협력교수, 월드미스코리아 체력관리담당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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